-
이집트여행기 #41. 다합에서 한 일 - Friday Market과 코샤리 아저씨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3. 23:13
목요일에 다합을 도착했는데요.
다합에서는 금요일마다 Friday Market이 열립니다. 금요일만 여는 플리마켓이라고 보면 됩니다.
특정한 장소에서 사람들이 이것저것 갖고 나와서 파는데.
악세사리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음식을 판매합니다.
제가 갔던 이날에는 우리나라 분들 몇명이 김밥도 팔고 있었습니다.
사실 카톡에서 미리 파시는분을 구하고 있긴 했는데 ㅋㅋ 한 40~50줄 싸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동났다고 합니다.
어쨌든,, 어떤 음식들을 구경할 수 있나 Friday Market에 가봤습니다.
벌써 마켓 주변에는 많은 상인들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이렇게 그릇을 파는 분도 계셨고,
준비한 음식들을 파는 분도 계셨습니다..^^
몇가지 케이크와 음식들을 사서 근처 카페에서 바다 전망을 바라보면서 즐기니 참 좋더군요..^^
다합에서 묵을 동안 금요일을 많이 기다리시게 될 겁니다.
저희 커플은 아쉽게도 그 다음주 금요일에는 다시 카이로로 떠나야 해서 Friday Market을 한 번 밖에 가지 못했답니다.
다합 다이빙 센터 주변에서 이 아저씨를 혹시 보시게 된다면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간판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Yes! I'm Famous KOSHARY!" ㅋㅋ
바로 그 유명한 코샤리 아저씨랍니다.
여기 코샤리는 정말 명물입니다. 그런데 노점답게 아저씨가 항상 계신것도 아니고
또, 그 언제나 그 위치에 계신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점심시간 때에 주로 저 거리에서 장사를 하시긴 하기에 아주 보기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아주 맛있는 코샤리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특별한 소스를 사용해서 매운 맛도 어느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가장 매운 맛을 고르긴 했는데 그다지 매운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
특히 이 코샤리에는 편, 마카로니, 밥이 다양하게 들어있고
저 고명으로 얹어주는 튀김이 일품이었습니다. 아마 파 튀김이 아닐까 추측만 해봅니다.
아내는 코샤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 아저씨의 코샤리는 정말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아마, 누구나 즐길만한 그런 훌륭한 코샤리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 아저씨의 코샤리는 15파운드~20파운드 정도의 저렴한 가격인데, 양도 꽤 많아서 든든한 한 끼가 된답니다.
저희 커플은 오전 다이빙 이후에 코샤리 아저씨를 만나면 꼭 사먹곤 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들어가서 베짱이 처럼 있다가 숙소로 걸어가는거죠..^^
'Love My life > 이집트 여행(18.12.28~19.01.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집트여행기 #43. 다합에서 한 일 - 정성과 느림의 진수. 슬로우푸드 레스토랑 자누바! (Zanooba) (0) 2019.07.24 이집트여행기 #42. 다합에서 한 일 - 이집트 물고기들을 직접 잡아보잣~! 낚시 체험 (0) 2019.07.24 이집트여행기 #40. 전세계 베짱이들의 성지가 아닐까? 이집트 다합의 개요 (0) 2019.07.23 이집트여행기 #39. 후루가다 힐튼 바다 풍경 & 수영장 미끄럼틀 즐기기~! (0) 2019.07.22 이집트여행기 #38. 알 미나 모스크와 후루가다 수산시장! (0)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