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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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23. 람세스2세의 걸작! 아부심벨 신전에 가다! (Abu simbel Temple)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25. 20:50
아스완에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부심벨 신전으로 향합니다. 아부심벨 신전으로 가려면 개인으로 가는 방법은.......거의 없을 것 같고 저희 커플의 경우 전날 아스완에 도착한 뒤에 아부심벨투어+투어 후 룩소르로 가는 2박 3일 크루즈까지 한꺼번에 예약했습니다. 아스완 & 룩소르 투어는 현지 여행사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고 그나마 몬티 & 아흐메드가 한국인에게 유명한 매니저이니 미리 연락해서 가격 흥정도 하고 조율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몬티 카톡 : aswanmonty아흐메드 카톡 : ahmedgaber 아부심벨 투어는 영어 가이드 포함 1인 15달러였습니다. 입장료는 별도구요.크루즈 투어는 1인 기준 2박3일에 70달러였고요. 그리하여 저희 커플은 1인 85달러씩 170달러이긴 한데, 뭔가 흥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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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22. 아스완 에서 맥주 구하기(이집트에서 술 사는 방법)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23. 20:41
첫 포스팅에서 설명하였듯이 이집트에서는 맥주를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강경 이슬람 국가이다보니 내국인은 술을 마시는 것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고, 마트에서도 파는 것이 불법이거든요. 근데 또 이집트에는 사카라, 스텔라라는 유명한 맥주 업체가 2개 있다고 하고.. 대체 이집트에서는 술을 어디서 사는 걸까? 싶지요..ㅋㅋ 사실 카이로에서는 술을 사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경미네 투어에서 경미 누님이 "술을 사온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요?" 라는 말에 어 그러고보니 술을 안 사왔네? 하면서 어떻게 술을 살 지 궁금하더라고요. 아스완에서 룩소스로 가는 크루즈를 2박 3일동안 이용할 텐데 크루즈에서 파는 술은 왠지 비쌀 것 같아서 맥주를 어느정도 사가려고 수소문 해봅니다. 이집트에서 술을 사려면 면세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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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21. 아스완 숙소 팁 및 '비둘기 고기요리 도전'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22. 19:45
카이로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아스완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니다. 아스완은 고대 이집트의 핵심적인 수도였답니다. 지금은... 아주 옛날 시골 마을정도의 수준이지만요. 오늘날 관광객들이 아스완을 찾는 가장 큰 목적은 '아부심벨 신전'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혹은 나일강가를 따라 요트를 타거나 크루즈를 타는 등의 관광을 즐기기 위해서이기도 하지요. 저희 커플 역시 이날 아스완으로 이동한 후에 다음날 새벽부터 나와 아부심벨 신전을 보고 바로 룩소르로 가는 크루즈를 탔답니다. 어쨌든, 아스완을 가기 위해 다시 카이로 국제 공항으로 향합니다. 단, 이번에는 국내선을 타러 가는거죠..^^ 공항에 이런 재미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파라오 느낌좀 나나요? (아니요~~) 어쨌든 아스완에 도착 한 뒤에 숙소를 잡고 이리저리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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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20. 동굴교회 실패담 & 카이로 성채 겉핥기 구경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8. 12:07
교회들을 둘러보고, 사실 원래 가려던 목적지는 모카탐이라는 곳에 위치한 동굴교회를 가려고 했었습니다. 이 곳 모카탐은 '쓰레기 마을' 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 곳에서 박해받는 콥트교인들이 쓰레기 처리를 주로 생업으로 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지게 됐지요. 이 곳에 동굴을 조각하여 만든 교회가 있다고 하여 가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실패하였습니다. 모카탐이라는 지역을 가려면, 구글 지도가 안내하는 길을 가야하는데 이 구글지도가 안내하는 길이 New Cairo 인지, Uptown Cairo 인지를 통과해야하는데 이 곳은 아무나 통과하지 못하더라고요. 무장한 분이 엄격하게 신분요구를 하는데, 어쨌든 통과를 못했습니다. 신도시이긴 신도시인데 상류층만 들어갈 수 있는 곳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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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19. 카이로 지하철 타기 & 시내교회 탐방(공중교회, 예수피난 교회)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5. 22:18
이제 잠시 카이로를 떠납니다. 아스완으로 가서 아부심벨을 볼 예정인데요. 오후 비행기를 타기 전에 잠시 카이로 시내에 있는 교회와 성채에 들렀습니다. 카이로 시내교회를 가는데 우버를 타도 되지만, 돈도 아끼고 카이로 지하철 체험도 해볼 겸 지하철을 도전해봅니다. 우리가 갈 교회들은 빨간색 라인 Mar-Grigis 역에 있습니다. 구글 지도로 근처 역을 찾아서 가봤습니다. 역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네요. 모스크와 콥트 교회가 같이 붙어 있길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지하철 표는 1인당 3파운드였습니다. 사실 그 전에 여러 블로그 글을 참고해보니 1파운드였다고 했는데.. 2파운드도 아니고 3파운드라고?? 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표를 샀는데요. 제가 궁금증을 못참고 주변 이집트 사람들에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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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18. 카이로 숙소 호스트그램 살펴보기 & 후기 (Hostgram)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5. 21:33
잠깐 쉬어가는 코너로, 카이로에서 이틀간 묵었던 호스트그램 숙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카이로의 명동거리쯤 되는 타흐리르 광장에 위치한 호스트그램은 카이로 시내 어디든 도보로 갈 수 있다는 훌륭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수준이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요. 또, 비교적 와이파이가 잘 터지고 끊김없이 원활한 편입니다. (그러나,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사실 이집트 어디든 와이파이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집트 망 자체적으로 그리 빠르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러나, 최악의 단점이 있으니.. ! 너~~~~~~~~~~~~~~~~~~~~~~~~~~~~~~~~~~~~~무 시끄럽습니다. 낮에도 시끄럽지만, 밤에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집트의 모든 사람들이 밤새 이곳에 나와서 밤을 보내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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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라벤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9. 6. 9. 23:15
현충일에는 고성 라벤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라벤더를 보기 힘들지요? 유럽에서는 라벤더가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데, 만개하는 시점이 6월이라 해외로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라벤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고성의 하늬팜 라벤더 마을입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았다고 하니 벌써 12년이나 된 겁니다. 이 곳에서는 라벤더 꽃을 볼 수도 있고,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먹어볼 수 있으며 다양한 라벤더를 비롯한 허브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벤더 마을 축제 홈페이지 : http://www.lavenderfarm.co.kr/src/contents/onepage.php?design_one_pages_id=3 포천에서 이곳까지 3시간여 걸렸지만, 오자마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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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타동호회 발표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19. 6. 9. 15:53
4월은 가정에 조금 더 충실하고자..^^ 기타 동호회를 쉬었고요. 5월에는 또 열심히 기타를 쳤습니다. 늘 코드만 잡고 뚱땅 거리는 연주를 하다가 이번 곡은 해머링, 플링 오프등 다른 기술도 활용한 조금 어려운 곡을 선택했는데 연습때는 잘하더니만 역시나....실제 공연에서는 엄청 많이 틀려서 부끄럽네요. 왜이렇게 실전에서는 잘하던 기타도 안되는 지..ㅠㅠ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도, 이번 한달도 즐겁게 쳤습니다. 이적이 부른 '이상해' 라는 곡을 기타로 쳐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