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송해공원에서│25개월 쌍둥이 육아 vlog

시하온과 함께 보낸 7월 이야기들을 엮습니다.

 

1. 1박 2일 대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빠의 오랜 친구들을 만나러 간 길인데, 시하온도 맛있는 갈치요리를 먹고, 송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2. 하온이가 안양에 언어치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온이가 언어치료를 받는 동안 시온이는 안양 시장도 돌아보고 주변 공원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여름이라고 삼덕 공원 물놀이터가 개장했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지만 아직 분수는 어색한 모양입니다.

 

3. 영광 출신 아빠 직장동료가 특산물 모시송편을 보내줬습니다. 처음으로 먹어본 영광 모시송편. 쫄깃해서 입에 잘 맞는 모양입니다.

 

4. 포크와 숟가락을 놔두고 시온이는 손으로 고기랑 밥을 쥐어서 먹겠다고 하네요. 초밥 명인이 되려나? ㅎㅎ

 

5. 7월 13일에는 어린이집에서 유두절 행사가 있었습니다. 6개의 부스를 엄마아빠와 돌아다니면서 천연 염색도 해보고, 모기 기피제도 만들어보고, 오미자 화채도 만들어보는 등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빠 역시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구경하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 어느 주말에는 광명의 빵집 '명장시대'에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빵도 먹고 주변도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실내에 사람이 없어서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

 

7. 적극적인 시온. 영아부 예배 헌금시간때 처음으로 우리반 헌금봉투를 모아 대표로 봉헌했습니다. 다음번에 하온이도 한 번 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7월에도 잘 자라준 시하온.

7월 남도 여행때는 더 많은 추억 쌓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