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생애 처음 먹어본 치킨│28개월 쌍둥이 육아 vlog

구티스쿨 2022. 10.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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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vlog를 올립니다. 어느날 우리 시하온을 보니 또 몇개월 사이에 부쩍 컸더라고요.

우리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담아두지 않으면 지금 이 시기도 기억하기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게으르고 귀찮아해서 영상 만들기를 미뤄뒀었는데, 공을 좀 덜 들이더라도 다시 만들어서 기록해둬야겠습니다.

어쨌든, 10월 초순에 시하온과 함께 보낸 이야기를 엮습니다.

 

1. 시온이가 기분좋을 떄는 엄마 아빠 이름을 말합니다. 하온이 이름도 말해요. 시온이 이름이 뭐야? 하고 물으면 당당하게 '누나!' 라고도 얘기합니다.

 

2. 고양 어린이 박물관에 체험활동을 왔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3층까지 있는 여러 체험관에서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3. 하온이는 먹을것에 욕심이 많지만, 그래도 시온이랑 함께 노는 게 더 재밌나 봅니다. 시온이를 깨우겠다고 팝콘을 입에도 넣어주고 손에도 쥐어줍니다. 그런데 시온이가 잘 안일어나네요.

 

4. 문화센터에서 야광물감을 그리는 체험을 해봤습니다. 불이 꺼지니 정말 멋있네요. 몸에도 야광 물감을 묻혀보며 재밌게 놀아봅니다.

 

5. 어디서 배웠는지 팔도 꼬고 고개도 돌리며 '흥!'을 하는 시온.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데 왜이렇게 엄마 아빠는 웃음이 터져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6. 엄마 아빠가 먹으려고 산 치킨을 시하온이 뺏어서 너무나 맛있게 먹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맛 본 치킨의 맛이 좋은가 봅니다. 그 후로도 며칠째 치킨! 치킨!을 외치는거 보니.... 아무래도 돈을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7. 요즘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서로가 없으면 또 서운해하고 풀 죽어있는 시하온. 어린이집 갈때마다 손을 잡고 등원하고, 어린이집에서도 자주 손을 잡고 활동한다고 하네요.

 

8. 과자를 먹기 위한 시하온의 의지. 그렇게 먹었는데도 까까를 안 줄수가 없도록 엄마 아빠를 무장해제합니다.

 

https://youtu.be/DAViq3MVr2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