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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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공연이자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된 봉숙아 기타칠래 크리스마스 공연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20. 1. 2. 23:04
기타를 처음 잡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G코드를 겨우 잡고 C코드는 잡기도 너무 어려웠던 시절. 낑낑대며 한 곡 열심히 연습해서 부르던 기억도 납니다.(기타를 잡고 나서 처음으로 불렀던 곡은 '비와 당신' 이라는 곡이었는데, 아직도 그 코드를 외우고 있답니다.0 어쨌든, 대만에 가서도 마음이 울적하고 향수가 느껴질 때 뚱땅거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아내에게 허락받고 꽤나 열심히 다녔던 동아리인데 2019년 마지막 공연으로 오프모임은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더욱 소중했습니다. 12월 공연은 늘 하던대로 온라인 방송을 하지는 않았고요, 여러 지인들을 초대해서 크리스마스 파티로 진행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다른 반의 공연도 보며 즐겼습니다. 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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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타동호회 발표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19. 12. 5. 10:46
11월 발표는 쓸쓸하지만,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오시기로 한 회원분이 한 분 안오셔서 한사람당 두 곡 이상씩 했거든요. 먹방을 하면서 기타도 치고, 노래도 품앗이 하고 하면서 평소 방송보다도 훨씬 늦게 끝났습니다. 열 명 남짓 보는 방송이지만 우리끼리 즐거운 재미가 늘 있습니다. 12월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며..^^ 에피톤 프로젝트 -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기타 & 노래 : 구서준 자우림 - 스물 다섯, 스물 하나기타 & 노래 : 구서준 신형원 - 개똥벌레기타 : 변서연 강승윤 feat.스윙스 - 본능적으로기타 : 오정수노래 : 구서준, 장영우 전람회 - 취중진담기타 : 장영우노래 : 구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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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타 발표회 - 장범준(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19. 11. 1. 14:35
10월은 밝은 곡을 하고 싶기도 했고, 마침 우리반 학예회가 있어서 학예회 때 저도 찬조공연으로 한 곡 하려고 계획하다보니,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를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연습하는 동안 아이들도 즐겁게 따라불렀고, 저도 재밌게 연습했습니다. 무엇보다, 학예회때 실수가 있으면 안되기에 이번달은 더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늘 틀리던 부분은 계속 틀리네요..^^;;; 장범준 노래는 쉬운 듯 하면서도 엇박이 많아 반주와 노래를 동시에 부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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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타동호회 발표!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19. 8. 21. 04:40
놀멍쉬멍 즐기면서 치다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발표회를 하지요. 이번 노래는 어반자카파의 '그냥 조금' 이라는 노래입니다. 입맛에 맞는 악보가 없어서 직접 코드를 땄고, 바레코드도 조금 있어서 곡의 난이도가 있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여성부분 고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고민되는 노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혼자 가성으로 부르면서 귀신도 소환했다가, 악을 쓰면서 부르기도 하는 등..ㅋㅋ 뭐 그런 노래가 나왔습니다. 기타 실력...늘고 있는거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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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타동호회 발표(비도 오고 그래서, 비와 당신)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19. 7. 3. 20:27
야심차게 준비한 6월 기타 동호회 발표~! 아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또 사연도 있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를 준비했습니다. 원래 발표회를 함께하는 동호회원들이 많았는데, 이날따라 두 사람이나 오지 않아서 늘 하던 발표회와는 달리 술과 음식을 놓고 세 남자가 방송을 했습니다. 저는 이날 술을 마시지 않고 물을 마시면서 방송했는데도 분위기에 취해 기타를 쳤습니다. 한달 동안 즐겁게 기타를 쳤는데, 공연날에는 정말 더 즐겁게 쳤네요. 사람은 3명인데, 방송시간이 너무 짧아져서 이번 달에는 두 곡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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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타동호회 발표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19. 6. 9. 15:53
4월은 가정에 조금 더 충실하고자..^^ 기타 동호회를 쉬었고요. 5월에는 또 열심히 기타를 쳤습니다. 늘 코드만 잡고 뚱땅 거리는 연주를 하다가 이번 곡은 해머링, 플링 오프등 다른 기술도 활용한 조금 어려운 곡을 선택했는데 연습때는 잘하더니만 역시나....실제 공연에서는 엄청 많이 틀려서 부끄럽네요. 왜이렇게 실전에서는 잘하던 기타도 안되는 지..ㅠㅠ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도, 이번 한달도 즐겁게 쳤습니다. 이적이 부른 '이상해' 라는 곡을 기타로 쳐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