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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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차 탈 준비 되었니?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0. 6. 6. 18:39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아내나 저나 그렇게 깔끔하고 정리를 엄청 잘하는 편은 못 됩니다. 집안 청소라는 것이 참다 참다 더 못 참겠는 누군가가 하는 거라는데, 그 참다 참다 누군가 하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저일 겁니다. 오죽하면 결혼을 앞두고 장모님께서는 "미안하네. 많이 가르친다고 가르쳤는데 청소만큼은 정말 어찌할 도리가 없었어. 자네가 잘 치우고 살아야 해." 라고 말씀하셨을 정도니까요. 뭐, 오십보 백보이긴 합니다. 저도 그렇게 깔끔한 편은 아니라서 그래도 서로 죽이 잘 맞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2018년 12월에 귀여운 중고 프라이드가 생겼었는데, 중고이기도 했고 둘 다 엄청 차 관리를 하는지는 않는지라 누군가가 "야 이 새똥좀 치워라. 차 상하겠다." 고 몇 번은 이야기를 해야 치울정도였고요.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