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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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3. 첫째날(2) 오스트리아 제국을 느껴보다. 호프부르크 왕궁 일대 & 슈테판 성당Love My life/유럽여행(19.07.26~19.08.17.) 2020. 1. 11. 21:43
벨베데레 궁전에서 클림트와 에곤 쉴레 및 비엔나의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을 잘 보고, 이제 호프부르크 왕궁으로 향합니다. 호프부르크 왕궁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궁전으로 지은 장소인데, 이 합스부르크 왕가의 전통은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전에 쓰던 부모세대(혹은 그 이상의 선조세대)의 방을 쓸 수 없다는 점이죠. 방이 모자르다 보니 결국 누군가가 제위를 하면 기존에 있던 건물 옆에 새로이 증축을 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는 매우 큰 궁전과 시가지가 생겨나게 되었지요. 지금은 도시 개발을 하면서 많이 부순 건물들도 있다고 들었지만, 어쨌거나 매우 크고 아름다운 궁전 건물이 남아있답니다. 사실 비엔나 뿐만 아니라 유럽에는 이런 궁전과 건물 터가 많이 남아있어서 가는 곳마다 여러 궁전들을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