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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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3 코로나 시국, 외출할 때 꼭 필요한 이것!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1. 3. 15. 12:00
작년이면 끝날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겨울도 지나고 날 풀리면서 애들 외출할 때 쯤이 되면 코로나가 많이 잡혀있으리라 작년에 기대를 걸어봤는데 웬 걸.. ㅠㅠ 참 끈질긴 바이러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 하기도 하고, 외출하면 어쨌든 시간이 훨씬 체감적으로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우리가족 모두 외출이 절실한 나날들입니다. 모처럼 아빠도 출근하지 않는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어디든 나가려고 하는데 언제나 미세먼지, 그리고 코로나19 감염이 걱정이죠. 엄마 아빠는 마스크를 잘 쓰고 나가지만 아직 애기들이라서 그런지 마스크 쓰기가 참 힘듭니다. 영아용 마스크를 돈 들여서 사놨더니 애들이 쓰자마자 벗어버리거나 찢어버려서 ㅠㅠㅠ 참 난감해 하고 있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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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81 우리 아들 군대 갑니다.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1. 3. 2. 19:50
9개월된 우리 아들 군대갑니다......가 아니라 겨울인데도 머리에 열이 너무 많아서 가려운지 계속 긁어대고 긁으니 덧나고 피부염 생겨서 가려워지고, 또 긁고의 반복이 계속되기에 다시 머리를 시원하게 밀어줬습니다. 벌써 네번째 베냇버리를 자르고 있습니다. 동글동글하니 귀엽기는 한데, 그래도 머리가 자꾸 아파서 잘라주는 것이다보니 부모맘이 편치 않습니다. 아니, 사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도 애써 웃으려 재밌게 영상에 담으려고 하는데 오늘따라 아들이 더욱 표정이 뚱합니다. 진짜 군대 가는 것 같네요..ㅋㅋ 그나저나, 우리 아들. 머리를 빡빡 밀어도 잘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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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69 엄마vs까까 , 아들반응과 딸반응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1. 2. 21. 19:47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물어보기에는 아직 두 아이들이 엄마를 너무 좋아합니다. 아직은 엄마와 경쟁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안되고..ㅋㅋ 아이들이 또 엄청 좋아하는 것이 과자입니다. 실제로 하온이와 시온이 모두 첫 배밀이를 하게 만든것은 오히려 엄마나 아빠가 아닌 과자였을 정도.. 아이들이 이제 어느정도 잘 기어가기 시작해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엄마와 까까와 기어가기 대결을 하면 누가 이기려나?? 남매다보니 아들 반응과 딸 반응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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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온이의 설날! - 한복 입기, 온라인 세배, 그리고 세뱃돈 전달식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1. 2. 14. 20:13
시하온이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맞는 설날! 사실 추석때에도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는 백일 약간 지난 시기여서 여전히 누워있었던 아기라면 지금은 뒤집고, 이유식머고, 앉고, 기고, 잡고 서고, 물고 빨고 등 더 많은 것을 할 줄 아는 아기가 되었네요. 2.3, 2.0으로 태어났던 우리 아가들이 꽤 자란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S3EtXpcGDXY 귀여운 시하온이는 이제 세배도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연습을 시켰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없는 것은 아쉽네요. 온라인 세배로나마 인사드립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쁜 한복도 입히고 나니 꼬마 낭자, 꼬마 도령이네요. 많이 컸네..ㅋㅋ 모임을 할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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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60 필요는 결핍을 이긴다! 쌍둥이 동시에 안기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1. 2. 13. 19:56
쌍둥이들이 커가면서 자꾸 안아달라고 하는 순간이 늘었습니다. 이제 둘 다 컸다고 한 명이 안아달라고하면 쪼르르 기어와서 자기도 안아달라고 성화입니다. 그나마 아내와 제가 둘 다 있을 때에는 한 명씩 맡아서 안으면 되지만.. 한 사람이 애 둘을 본다고하면 여간 당황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유모차에 태워서 외출을 할 때도 가끔은 둘 다 안아달라고 동시에 울 때가 있어서 '아, 아기 둘을 동시에 안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 하고 생각을 했었죠. 검색을 해보니 한 쌍둥이 엄마가 개발한 아기띠가 있었고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무거울거라며 아내는 시도조차 거부했지만, 저는 날도 풀리고 하면 제가 애 둘을 안고 외출도 자주 할거라며 쇼핑을 정당화했지요. 그런데, 아기 하나를 뒤에 업어야 하는데 이 원리가 약간 포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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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4 29주차 시하온이 자라는 모습(200일이 넘다!)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0. 12. 15. 20:30
29주차 시온, 하온이 자라는 모습입니다. 체중도 꽤 늘고 힘이 세져서 엄마 아빠를 이기려고 합니다. 자기들끼리 물건이나 먹을 것 갖고 싸우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곧 사이좋게 놀 날이 이제는 희미하게 그려지기도 합니다. 200일이 지나기도 했습니다. 100일과 비교했을 때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된 둥이들. 300일때는 또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 지 기대해봅니다. https://youtu.be/v1n_zgcMD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