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막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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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44. 다합에서 한 일 - 명실상부한 다합의 대표맛집. 레드캣! (Red cat)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4. 21:54
자누바 외에도 외식을 한 곳이 있었으니, Red cat이라는 식당입니다. 이 곳은 다합에서 압도적으로 리뷰와 평점이 높은 음식집이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 지도와 트립어드바이저를 살펴보는 편인데 구글은 우선 이용자들이 많이 검색한 곳, 평점이 높은 곳을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우선 보여줍니다. 그리고 트립어드바이저는 전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찾는 사이트 중에서 하나지요. 이 두 곳에서 리뷰수가 가장 많았고요. 보통 리뷰수가 많으면 평점을 높게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몇 사람이 평점을 짜게 줘도 금방 평균 평점이 낮아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점마저도 주변 가게를 앞섰더라고요. 대체 어떤 가게 일까 궁금하여 저녁 오픈하자마자 찾아가봤습니다. 간판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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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43. 다합에서 한 일 - 정성과 느림의 진수. 슬로우푸드 레스토랑 자누바! (Zanooba)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4. 16:29
다합에서 평소처럼 오전 다이빙 - 오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다합의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다는 슬로우 푸드 집을 가기로 합니다. Zanooba 라는 곳인데요. 요리가 2~3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꼭! 하고 가야하는 가게랍니다. 저희 커플 역시 점심 즈음에 저녁식사를 위한 예약을 했지요. 제목부터가 Slow cooking 이라고 가게의 정체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한국인이 워낙 많이 찾는 지 이렇게 한국인을 위한 가게 설명과 대표 메뉴들을 적어두었다는 점입니다. 내부는 아담하고 따뜻한 조명으로 예쁘게 인테리어를 해놨습니다. 그렇지만,,, 와이파이는 안 됩니다. 예약이 필수라고 했지요? WhatsApp 이나 Facebook 메시지, 혹은 이집트 현지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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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42. 다합에서 한 일 - 이집트 물고기들을 직접 잡아보잣~! 낚시 체험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4. 15:36
다합에서 했던 재미난 체험 중에 낚시 체험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집트 법상 외국인들은 낚시배를 탈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집트 인과 함께 타면 가능하다는 말도 있고, 아니다, 불법인 것을 알면서도 이집트인이 그냥 태워주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고.. 어쨌든 주변에서 낚시 투어를 접하기는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한 연락처를 구하게 됩니다. 이집트 현지 번호 다합 낚시아저씨 : 0106-082-7757 다합 여행자 오픈 카톡에서 구한 이 번호로 전화를 거니 배를 한번 띄우는데 900파운드~1100파운드 정도이고 총 정원 역시 9명~11명정도이다. 라는 대답을 듣습니다. 낚시는 3시간정도 한다고 하고요. 그리하여 오픈카톡에서 일행을 구하여 출발합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서 차를 타고 근처 바닷가로 이동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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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41. 다합에서 한 일 - Friday Market과 코샤리 아저씨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3. 23:13
목요일에 다합을 도착했는데요. 다합에서는 금요일마다 Friday Market이 열립니다. 금요일만 여는 플리마켓이라고 보면 됩니다. 특정한 장소에서 사람들이 이것저것 갖고 나와서 파는데. 악세사리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음식을 판매합니다. 제가 갔던 이날에는 우리나라 분들 몇명이 김밥도 팔고 있었습니다. 사실 카톡에서 미리 파시는분을 구하고 있긴 했는데 ㅋㅋ 한 40~50줄 싸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동났다고 합니다. 어쨌든,, 어떤 음식들을 구경할 수 있나 Friday Market에 가봤습니다. 벌써 마켓 주변에는 많은 상인들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이렇게 그릇을 파는 분도 계셨고, 준비한 음식들을 파는 분도 계셨습니다..^^ 몇가지 케이크와 음식들을 사서 근처 카페에서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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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40. 전세계 베짱이들의 성지가 아닐까? 이집트 다합의 개요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3. 13:37
10일 저녁에 들어와서 18일 오전에 다합에 나가기까지 약 7일정도의 시간동안은 다합에 머물렀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집트의 여러 문화 유적은 1번 보고 더 아쉬울 것이 없었지만, 다합은 정말 또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저도 너무나 다합에서의 시간이 좋았고, 아내는 더욱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다합은 다이버들의 성지입니다. 자연 경관이 너무나 예쁘고, 물이 맑습니다. 또 아래로 내려갈수록 바다속 풍경도 기가막힌데, 예쁜 물고기들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격마저도 저렴합니다. 지금은 전세계 관광객(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사느라 가격대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박비와 다이빙 비가 저렴합니다. 또, 기본적인 이집트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니 생활비도 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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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39. 후루가다 힐튼 바다 풍경 & 수영장 미끄럼틀 즐기기~!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2. 22:46
후루가다 힐튼에서도 역시 호텔을 더 마음껏 즐기기 위해 레이트 체크아웃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합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도 레이트 체크아웃은 필요했지요. 다행히 아내가 등급이 좋은 지라 잘 받아들여져서 꽤 늦게까지 호텔에서 있을 수가 있었고요, 후루가다 힐튼에서도 호텔 수영장을 즐겼습니다. 이 곳은 바다와 맞닿아있기에 바다 풍경도 볼 수 있답니다. 정말 그림같은 바다였습니다. 쓰레기도 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바다를 들어가보려고 시도.....까지는 했지만 물이 상당히 찼기 때문에 발만 담그자마자 도망치긴 했습니다..ㅋㅋ 바닷물은 역시 차더군요. 그래도 한가로이 선베드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데 아, 여기가 천국이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진짜 천국은 다합에 있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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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38. 알 미나 모스크와 후루가다 수산시장!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2. 13:38
돌고래 투어가 끝난 뒤에는 후루가다 수산시장에 가봤습니다. 이집트 물가가 싸니 아무래도 여러가지 해산물을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후루가다는 지난 포스팅에서도 설명했듯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이기에 해산물도 풍부하거든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새우, 장어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어쨌든, 수산시장을 찾아가는 길에 멋지게 생긴 모스크가 있더라고요. 입장료도 없길래 입구에서 사진만 한 장 남겼습니다. 알고보니 알 미나 모스크라는 곳이었네요. 사원이 크고 웅장하며 폰카의 앵글로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집트에서 수많은 모스크를 보았는데 모스크 앞에서 사진 찍은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어쨌든, 모스크 바로 옆에 후루가다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이곳 수산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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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37. 이집트 돌고래야 안녕? 후루가다 돌고래 투어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18. 22:50
후루가다라는 지역은 이집트 홍해에 맞닿아 있는 지역입니다. 그렇기에 여러 해양 액티비티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다합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도 굳이 후루가다에 온 이유는 다합에는 없는 후루가다만의 매력적인 수상 액티비티가 있어서였으니.. 바로 돌고래 투어입니다. 하루동안 배를 타고 나가서 스노쿨링도 하고, 돌고래도 보고, 땅콩보트와 바나나 보트 등 탈것도 타는 투어이거든요. 물론 점심도 주고요. 모리셔스에서 돌고래와 수영한 것이 워낙 재미있었던 지라, 후루가다에서도 돌고래를 보리라 하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저희 커플은 'Get your guide' 라는 웹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2인에 735파운드로요. 우리나라돈으로 5만 3천원쯤 됩니다. 2인에 5만 3천원이라니 꽤 저렴하지요? Get your 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