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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 #17. 왓 포 사원 구경 (Wat pho)Love My life/태국여행(20.01.18~20.01.23.) 2022. 3. 31. 23:00
※ 코로나19 가 한국에 들어오기 바로 직전 2020년 1월에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넷째날 일정입니다.
넷째날은 두 개의 사원을 다녀왔고, 오후에는 사원 구석구석을 돌며 스냅사진을 찍었답니다.
우선 오전에는 왓 포 사원에 다녀왔습니다.
https://goo.gl/maps/5WZt7btWDqZ8EY9ZA
태국어로 '왓'이 사원이라는 뜻이었으니, 우리말로는 포 사원쯤 되겠네요.
왓 포 사원은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차크리 왕조의 대표적인 사원입니다.
사실 사원 자체는 아유타야 왕국과 탁신 왕조 사이 즈음에 지어졌다고 추측될 정도로 오래되었지만
지금의 차크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가 수도를 이곳으로 옮기고, 왓 포 사원을 대대적으로 재건하면서
사실상 지금 형태의 왓 포 사원을 만들고 융성시킨 왕조는 차크리 왕조이니 차크리 왕조의 대표 사원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독특한 양식의 탑과 어마어마한 규모의 와불이 유명합니다.
탑은 하나하나 자기 타일로 정성스럽게 붙여서 쌓아놨고요,
와불은 엄청나게 큰 부처님을 모셔놨습니다.
부처가 열반에 이르기 전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벽돌로 만든 불상을 도금하였다고 하는데, 얇게 도금했다쳐도 그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와불 뒷 쪽에는 108개의 그릇이 놓여있습니다. 인간의 108번뇌를 상징하는 듯 합니다.
이곳에서 동전을 바꾸어 그릇에 하나하나 동전을 던지면서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 동전들이 모두 사찰 운영에 쓰일테니, 대단한 수익구조 입니다..ㅋㅋㅋ
오전 내내 이 사원을 돌아다녔는데, 다들 어제의 투어가 힘들었는지 남긴 사진은 그리 없습니다.
아마 와불만 열심히 구경하고 지친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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