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풍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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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0.09. 경주여행 #끝. 경주 마린호와 함께한 고등어 잡이(경주 선상 낚시)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8. 10. 12. 20:35
대만에서 새우 낚시를 했던 경험 이후로 저와 아내는 낚시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때의 손맛과 짜릿한 기억을 잊지 못하여 한국에 와서도 여러 낚시터를 알아보고, 실제로 도심의 낚시 카페를 몇 번 가보기도 했었지요.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선상 낚시를 체험하기로 결의하고, 마침 경주는 바다가 껴있기에 선상 낚시가 가능하다는 소문을 입수하여 낚시배를 수소문했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 분석했었는데, 저희는 경주의 낚시 배중 마린호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마린호는 22인승으로 배가 큰 편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덜 흔들리고요. 낚시를 위한 다른 준비물이 필요없이 몸만 가서도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낚시대, 각종 채비 등등을 사장님께서 다 준비해주시지요.(다른 낚시 배들은 낚시대, 채비등이 대여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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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0.09. 경주여행 #5. 역사책에서 봤던 그곳! 분황사와 황룡사(그리고 명돌쫄면, 경주스타벅스까지)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8. 10. 12. 20:07
다음은 분황사, 황룡사 터로 가봅니다. 신라는 불교가 아주 발달한 나라였지요? 그 당시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경주(금성) 한복판에 여러 절들이 있었을 정도니, 그 때의 불교의 위상을 가늠할 법 합니다. 분황사와 황룡사는 그 중에 대표적인 사찰로서, 교과서에 등장하는 탑들이 있는 (있었던) 곳입니다. 분황사와 황룡사가 딱 붙어있기에 한 곳만 찾아가면 됩니다. 산림연구원에서 분황사까지는 자전거로 12분정도 소요됩니다. 분황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분황사 모전석탑! 돌로 만든 석탑이고, 지금은 나머지 층이 유실되어 3층밖에 없어서 분황사 3층석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원래 크기는 9층정도가 될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록과, 층 높이에 대한 비율을 따지고 봤을 때) 이 분황사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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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0.09. 경주여행 #4. 이 아름다운 곳이 당분간 문을 닫습니다. 경북산림연구원(그리고 교리김밥 솔직 후기.)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8. 10. 12. 19:01
점심을 먹으러 교리김밥으로 가봅니다. 교리김밥은 첨성대 근처에 있기도 하지만 경주의 지역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곳의 김밥은 계란 지단이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짜다" , "훌륭하다" 등의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내는 한 번 먹어봤나 봅니다. "엄~~~청 맛있는 가게는 아니야." 라고 이 가게의 김밥을 평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곳에 갈 계획도 없고, 맛이 궁금하여 교리 김밥으로 향했습니다. 생활의 달인, 생생정보, 3대 천왕 등등 맛집 프로그램이 전부 다녀갔다고 하는군요. 이 날 경주 시내 자체에 사람이 엄청 많기도 했긴 한데, 줄이 정말 길었습니다. 한 35~40분정도 기다려서야 겨우 살 수 있었습니다. 구글에서 이 가게의 평점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맛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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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0.09. 경주여행 #3. 어디를 찍어도 아름다운 경주의 관광지들(김유신묘, 대릉원_천마총, 첨성대, 핑크뮬리)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8. 10. 12. 18:35
둘째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둘째날은 경주의 여러 문화재들을 역시 자전거로 돌아보기로 합니다. 제일먼저 김유신 장군묘로 향했습니다. 왜 김유신 장군묘인가? 별거 없습니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었거든요..ㅋㅋ 입장료는 1인당 천원입니다. 그리 넓은 공원은 아니고, 딱 천원정도의 적당한 공원인 듯 합니다..^^ 웅장한 김유신 장군의 묘. 신라 통일에 지대한 공을 세운 지라, 왕족이 아님에도 '흥무대왕'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묘의 봉분 왼쪽에 비석도 보이지요? 저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김유신장군의 묘에는 12지신을 새겨놓기도 했답니다. 다음은 대릉원으로 이동합니다. 대릉원은 말 그대로 '여러 개의 능을 모아 놓은 공원'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 곳에 20여개 정도의 신라 능이 있는데요.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