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과스황금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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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다. 예스폭진지! -스펀 폭포, 진과스 편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17. 07:30
다음은 스펀폭포입니다. 스펀폭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흔들거리는 다리를 지나쳐야 합니다. 날씨가 맑을 때 왔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이미 폭풍우가 쏟아지는 날씨였습니다. 폭포의 물이 많은것은 좋았는데 흙탕물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폭포의 물이 떨어지면서 튕겨서 물안개를 만들어 내는데요. 폭포를 보러 서있으면 이게 비인지 물안개인지 헷갈릴정도였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기에 영상으로.. 그리고 진과스로 이동합니다. 진과스는 황금을 캐던 광산 터입니다. 사실 진과스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대만 사람들의 아픈 역사이기도 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황금 광산을 만들어 수탈해가던 곳이거든요. 그런데 대만사람들은 일제 강점 이전의 청나라 시대보다 일제 강점의 시대가 더 살기 좋았기에 일본을 좋아한다고 저번글에도 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