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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누구 생일이야?│31개월 쌍둥이 육아 vlog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3. 1. 2. 16:38728x90
1. 엄마와 시온이가 문화센터에 가 있는 동안, 아빠와 하온이는 데이트를 왔습니다. 감자튀김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동안 하온이가 뭔가를 하느라 시온이가 기다린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하온이가 누나를 기다려봤습니다.
2. 시온이는 요즘 아빠랑 사이가 좋습니다. 아빠랑 자겠다고 하고, 엄마보다 아빠가 더 좋다고 하고, 아빠 딸이라네요.
3. 엄마는 요즘 그림카드로 시하온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게 효과가 있겠어? 싶은데 단어를 며칠 보여주면 또 영어를 아는 것 같기도 해서 신기합니다. 당분간 계속 카드놀이를 해봐야겠습니다.
4. 아파트 단지에 트리와 산타 장식이 생겨 구경나왔습니다. 추워진 날씨 속에 가볼 곳이 마땅찮은데 가볍게 나와서 트리 구경을 하고 돌아가기 좋네요.
5. 눈이 많이 내린 날인데, 이런 날씨에도 시온이는 쉐이크를 먹고 싶다고 해서 아빠랑 나왔습니다. 시온아, 쉐이크 너무 좋아해서 감기가 잘 안 낫는거 아니야?
6. 감기로 오랫동안 교회를 못가다가 크리스마스 전 주에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아기예수를 기다리며 트리에 꽃도 달아주고 왔습니다. 그러나,, 감기가 심해져서 정작 성탄절 당일에는 못 가고 왔습니다. 그건 아쉽네요.
7. 할머니께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케이크에 초를 피우고 노래를 불렀는데, 누구생일인지는 모르는 것 같네요..ㅋㅋ
8. 하온이는 아직 말이 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싫은건 싫다고 확실히 도리도리 하고 있네요.
9. 시온이 하온이 모두 감기가 너무 심해서 어린이집을 못가는 날도 많았고 집에서 뻗어있는 날도 많았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엄마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가족들 모두 힘든 연말이었습니다. 아파서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엄마가 없어서 기분이 한껏 나빠진 시온이입니다.
2022년도 시하온과 기쁘고 즐거운일, 가슴아리고 애닳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2023년에도 더 행복한 일, 많은 추억을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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