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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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뻬이한국학교에 산타할아버지께서 오셨어요!Love Taiwan/대만 일상 2018. 1. 17. 14:16
12월 25일. 성탄절이지요? 한국에서는 공휴일이고, 마침 월요일이라서 연휴가 되었는데요. 대만에서는 휴일이 아니라서 출근을 했답니다. 오늘은 유치원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네요. 유치원 선생님이 며칠전부터 일일 산타를 해줄 수 없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아이들에게 간단한 캐롤도 불러주고, 선물을 나눠주라고 했었지요. 아이들의 동심이 혹 깨지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까짓거 가는거야~! 하며 준비했습니다. 우선 동료 선생님들이 볼터치를 사알짝 해주셨구요. 수염을 달아봅니다. 수염을 단 뒤에는 바지도 입었습니다. 그리고 산타 옷을 입고, 쉬는시간이 끝나고 유치원아이들이 교실로 들어갈 때까지 대기합니다. 대기중에 한 컷...! 유치원 아이들을 만나서 허접한 기타실력으로 징글벨을 쳐주고 아이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