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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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4 21주차 자라는 모습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0. 10. 27. 09:15
21주차 아가들의 자라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시온이는 많이 먹고 통통해졌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기분파가 됐습니다. 요즘엔 0.5춘기 정도 와서 살짝 까칠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웃어주기도 합니다. 아직 뒤집을 의지가 1도 없습니다..ㅋㅋ 하온이는 하루가 다르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뒤집으려는 의지도 강하고, 매번 성공하진 않지만 가끔 뒤집기도 합니다. 졸리점퍼는 드디어 두 발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기초적으로 기기도 시작했습니다. 서로 마주보지는 않지만 인식하기도 하는 듯 합니다. 이제 조만간 둘 도 없는 친구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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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7 회장님, 우리 회장님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0. 7. 12. 19:23
요즘 아들 하온이의 별명은 '회장님' 입니다. 2kg로 조그맣게 태어나서 걱정했던 때가 엊그제인데...ㅋㅋ 어찌나 우렁차게 밥을 달라하고, 또 금세 먹어치우는지.. 돌아서면 다시 배고프다고 울어대며 급성장하여 살이 많이 올랐습니다. 먼저 태어났고, 더 크게 태어난 시온이를 진작 앞질렀는데요. 최근에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갔더니 너무 빨리 크고 있다며, 배고파해도 식사량을 제한하라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였습니다. (생후 100일전후에 2배가 되어야하는데 하온이는 이미 50일경에 2배가 될 것 같다시며...) 어쨌든, 배앓이도 하고 급성장기를 거치며 울기도 많이 울었던 아들이 이제 바깥 세상에 적응을 했는지 요즘엔 여유 만만한 표정을 짓습니다.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아가가 목욕할 때도 인생 2회차의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