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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꽤 쌀쌀해졌네요. 아직 낮에는 덥지만 새벽에는 춥기도 합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빨리 여름방학을 마무리 해야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tSIWIR7MmQ
아빠가 귀찮아서... 너무 아이들을 모습을 업로드 하지 못했습니다. 쑥쑥크는 아가들의 성장 기록을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기에 다시 신경써서 아이들 자라는 모습을 기록하려 합니다. 8월은 엄마, 아빠가 모두 집에 있어 아이들과 재밌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잊지 않으려 정리해둡니다.
시온이는 그래도 이유식을 잘 받아 먹는데, 하온이 이유식 먹이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아이들 재우고 나면 밤에 정성스레 만드는데, 그 노고를 몰라주니 섭섭합니다. 이제 중기라서 이유식을 하루에 두 번씩 먹이고 있는데 전쟁도 이런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힘든 와중에 그래도 재미있는 순간들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후기로 가면서 매일 세 끼를 어떻게 먹여야 할지 걱정 가득입니다...^^;;
32주차 시온, 하온이 자라는 모습입니다. 하온이가 활발해서 잠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졌고, 먼저 배밀이를 하더니 앞으로 잘 기어옵니다. 반면, 시온이는.....? 영상으로 확인하셔요. https://youtu.be/96JIP85Dx-c
새해가 되면서 우리 아가들도 두 살이 되었습니다. 잘 자라준 우리 아가들에게 덕담을 해봅니다. 그렇지만 역시 새해엔 아빠의 잔소리가 있어야....?
오긴 오네요. 근데 '기적' 처럼 뭔가 확 극적으로 달라지진 않은 듯.. 그냥 똑같은 하루하루인데 길게보니 많이 컸네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엄마 속 덜 썩이며 잘 자라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