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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이는 그래도 이유식을 잘 받아 먹는데, 하온이 이유식 먹이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아이들 재우고 나면 밤에 정성스레 만드는데, 그 노고를 몰라주니 섭섭합니다. 이제 중기라서 이유식을 하루에 두 번씩 먹이고 있는데 전쟁도 이런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힘든 와중에 그래도 재미있는 순간들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후기로 가면서 매일 세 끼를 어떻게 먹여야 할지 걱정 가득입니다...^^;;
32주차 시온, 하온이 자라는 모습입니다. 하온이가 활발해서 잠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졌고, 먼저 배밀이를 하더니 앞으로 잘 기어옵니다. 반면, 시온이는.....? 영상으로 확인하셔요. https://youtu.be/96JIP85D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