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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16. 열두번째날.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을 한눈에! 파노라마 레스토랑(Panorama Restaurant)Love My life/유럽여행(19.07.26~19.08.17.) 2020. 2. 23. 15:57
열두번째 날입니다. 아침에는 모스타르를 한번 더 돌아봤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게 먹었고, 구글지도와 트립어드바이저가 강추하는 식당인 Tima에서 식사도 했습니다. 그 후로는 두브로크니크로 이동했습니다. 국경 하나 차이일 뿐인데 같은 산과 들이라도 나라의 풍경이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모스타르는 정말 연민이 많이 느껴지는 나라였습니다. 조금 씁슬 하기도 했어요. 어쨌든, 그와 반대로 두브로크니크는 정말정말 발전되고 사람이 많은 도시였습니다. 크로아티아인 뿐만 아니라 서유럽 사람들이 휴양지로 찾아오는 곳이라고 하니, 말 다했죠? 크로아티아에서도 가장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두브로크니크에서의 첫 일정은 시내를 한분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의 레스토랑에 간 것이랍니다. 파노라마 레스토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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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15. 열한번째날. 슬픔과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 모스타르. (Mostar)Love My life/유럽여행(19.07.26~19.08.17.) 2020. 2. 9. 09:40
열한번째 날입니다. 아침에는 스플리트를 한 바퀴 더 돌았고, 그 후에는 차를 타고 보스티나 &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에 갔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해안길을 따라 쭉 드라이브를 했는데 풍경이 정말 그림같았답니다. 모스타르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른 유럽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기에, 유럽 무슬림을 볼 수 있었답니다. 또 이슬람 양식들도 많이 볼 수 있었지요. 예쁜 마을 풍경과 모스타르의 랜드마크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다리인 '스타리 모스트'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모스타르는 낭만만 있는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보스니아 내전의 아픔이 아직도 짙게 남아있는 곳이었습니다. 폐허가 된 건물은 돈이 없어 아직도 복구를 못 하고 있고, 내전은 끝났지만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