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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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 탐방 + 라오허지에 야시장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21. 08:3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5579작성일 : 2017-10-11 22:50:31 시먼에서 또 가까운 관광지 중에 용산사가 있습니다. 이 용산사는 특히 야경이 예뻐서 관광지로 유명하고, 많은 한국인들이 시먼에서 숙소를 잡기 떄문에 저녁 관광지로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걸어서 15분정도, 유바이크를 타면 10분이내에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곳이긴 합니다. 용산사는 사실 이제 절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고요. 토속신앙와 도교와 결합하여 불교느낌은 많이 안 납니다. 또, 특유의 점괘보는 시스템이 있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종교시설보다 오히려 관광지같은 느낌이 더 큽니다. 그래도 심심풀이로 점 보러 오는 관광객들 + 진심으로 마음의 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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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미 식당 솔직후기Love Taiwan/대만 맛집 2017. 12. 20. 07:30
원글 : http://9tschool.net/xe/335555쓴날짜 : 2017-10-11 21:39:21 오늘은 시먼역 근처의 진천미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진천미 식당은 키키레스토랑에 이어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식당인데요. 키키레스토랑은 대만 물가에서는 그정도 음식이면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하고요. 진천미 식당은 키키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긴 한 편입니다. 키키레스토랑의 저렴이 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맛은 어차피 비슷합니다.) 사실 진천미 자체도 같은 사천요리 취급점에 비하면 약간 비싼 편이긴 합니다. 진.천.미. 보통 가게 이름에 '川'이 들어가있으면 사천(西川,쓰촨)요리를 이야기합니다. 참 진에 맛 미 자를 쓰니까 '진짜 사천성 요리' 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중국 통인 동료 선생님 말에 따르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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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대만에서 도전하는 극강의 매운라면...! 귀금봉(鬼金棒)Love Taiwan/대만 맛집 2017. 11. 29. 15:55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4419쓴 날짜 : 2017-09-03 20:54:14 현지인에게 맛있는 라면집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송강남경(松江南京) 에 있는 일본식 라면집을 소개해주더군요. 특히 여기 라면은 매운 라면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도전하려고 어제(토요일) 가봤습니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군요..... 귀신그림...ㅋㅋ 근데 여기 사장님이 이목구비 뚜렷하고 완전 근육마초남입니다. 저기 있는 저 그림과 닮았어요..ㅋㅋㅋ (무서워서 닮았다고는 말 못함..) 여기는 자판기로 우선 선결제를 하고, 영수증이 나오면 사장님께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왼쪽의 라면은 매운라면이고, 오른쪽의 라면은 맵지 않은 하얀국물의 라면입니다. 매운라면을 먹으러 왔으니 매운라면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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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크래커를 사러Love Taiwan/대만 맛집 2017. 11. 28. 18:00
며칠전에 학교에서 근무중인데 교회 동생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부탁이 있다며.. 응??내가 해줄 수 있는게 있나?? 뭔데?? 했더니 아침에만 여는 크래커집에서 누가크래커를 사달라고.. 그런 크래커가 있었나?? 여기 사는 나보다 역시 여행 오려는 사람이 정보는 더 많네 ㅎㅎ 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이 크래커가 뭔가 했더니만 제가 이미 학교에서 한번 먹어본 간식이더라고요. 누가는 설탕과 꿀을 액체형으로 만들어서 응고시킨, 일종의 '엿' 같은 건데요. 달달한 맛이 있습니다.누가로만 캔디를 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릴때 먹던 '유가' 사탕과 아주 흡사한 맛이납니다. 누가크래커는 이 누가를 짠 크래커로 감싼 크래커입니다. 단짠의 정석이지요. 대만의 누가크래커는 어느 브랜드나 맛이 비슷하고, 심지어 동네 빵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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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辣火鍋(마라 훠궈) 도전!Love Taiwan/대만 맛집 2017. 11. 25. 20:11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4283쓴 날짜 : 2017-08-25 22:22:34 오늘 학교에서 여러가지 업무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머리가 핑핑도는 것 같았습니다. 타이뼤이한국학교는 작은 학교입니다. 유치원 포함 7학급이니 전임 교사수는 교장선생님 포함 8명입니다. 그러니 소학급 학교답게 모두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부임하고보니(사실 본격적인 부임은 9월부터지만서도..) 과학체육부의 일을 전담하며, NEIS까지 맡았습니다. 전임자 선생님꼐서 오늘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다 기억이나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점심에 학교 선생님들과 마라훠궈를 먹었습니다. 마라훠궈는 '마라'라는 자극적이고 독특하고 매운 소스를 국물로하는 곳에 각종 야채와 고기류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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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처음으로 먹은 로컬 음식. (新來來) 후기Love Taiwan/대만 맛집 2017. 11. 25. 17:53
집을 열심히 구하던 그 날에, 아침에 여기저기 연락을 돌리니 금세 12시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전화하느라 고생해준 아쩐과, 그리고 동료선생님과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갑니다. 그 전날 밤에도 식사를 했습니다만, 타이 음식점을 가서 먹었거든요. 그러니, 실제적인 대만 음식 도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만 짜장면입니다. 한국식처럼 아주 검지는 않지요?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고요. 한국 짜장면보다는 약간 짠 듯 하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진짜 맛있었습니다. 물만두인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물만두보다 크고, 만두피가 아주 쫄깃합니다. '멘보샤'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렇게 먹었는데 셋이 먹기에는 모자라서, 하나를 더 지켰습니다. 매운 닭요리입니다. (나중에 이 음식 이름은 꽁바오지딩, 宮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