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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의 오마카세집! DMC 스시키노이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8. 3. 19. 21:47728x90
스시를 좋아하지만, 항상 10피스, 15피스의 세트로 먹거나,
뷔페에 가서 있는대로 먹는 방법만 알고 있었던 저인데요.
예비 신부가 맛집을 워낙 많이 알고 있어서 조금씩 맛집에 눈을 뜨고 있습니다.
3월 13일에는 출장 후에 오마카세집을 데려가서 즐기다 왔습니다.
오마카세란, 메뉴가 딱히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고 초밥집의 요리사가 그날에 따라
철 좋은 생선, 질 좋은 생선들을 엄선하여 초밥을 한 개씩 내어주는 방식입니다.
그날 그날 재료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 특선메뉴라고 할 수 있지요.
DMC에 있는 '스시 키노이' 라는 집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점심은 25,000원 저녁은 35,000원인데, 워낙 인기가 많은 집인지라 미리 예약은 필수입니다.
전날 예약이 아니라 며칠 전쯤에 예약을 해두어야 합니다. 저녁은 더더욱 예약하기가 어렵겠지요.
가게에 입장하면 이렇게 그릇을 세팅해줍니다.
그리고 맛있는 전복죽을 줍니다...^^
그리고 초밥을 하나씩 쥐어줍니다.
어떤 생선이며, 어떻게 먹는 지도 알려줍니다.
보통은 요리사가 간까지 다 해주기에 장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여러개의 초밥이 나온 뒤에는 마지막으로 카스테라가 나옵니다.
카스테라까지 다 먹은 뒤에는 그동안 즐겼던 메뉴 중에 먹고 싶은 초밥을 한 개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맛있었던 장어초밥을 한번 더 주문했습니다.
마지막 서비스 초밥까지 모두 즐기고 나면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줍니다.
그러면 식사가 모두 끝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초밥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날따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몰라도 초밥이 나오는 속도가 너무 느렸습니다. (어쩌면 제가 배가 고파서 참을성이 없었는 지도 모릅니다..ㅎㅎ)
그리고 2년전에 왔을 때보다 초밥의 크기가 약간 줄어든 느낌입니다. 이건 기분탓일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방문 의사는 100%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조리하는 것이 느껴지며, 모든 초밥이 정말 유니크한 맛이 나거든요.
돈을 많~~~이 벌어서 이런 초밥집에 자주 와보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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