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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을 노리자! 대만의 복권방Love Taiwan/대만 일상 2017. 11. 27. 19:57728x90
토요일 아침. 오늘 아침 꿈자리가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꿈자리가 좋을때는 심심풀이로 복권을 사보곤 하지요.
오늘은 복권을 사기로 마음먹고 거리로 나섭니다.
대만의 복권방은 하나같이 저렇게 노란색 간판으로 티나게 써져있고요.
거의 한 거리에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복권방이 엄청 많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야시장 상가건물에 있는데요, 집을 나서자 마자 복권방이 바로 있습니다.
노란색 즉석복권을 샀습니다. 표를 긁으면 주인아주머니께서 결과를 말해줍니다.
100콰이니까 우리나라돈으로는 3700원쯤하지요.
우리나라식의 로또 처럼 숫자 몇개를 맞추는 방식도 한 4~5개쯤 됩니다.
저는 그 중에서 49개중 6번호 맞추는 복권을 구매했습니다. 1장에 50콰이입니다.
즉석은 바로 긁어보았는데 당첨이 안됐고요..
저 복권은 화요일에 발표라고 하네요... 화요일에 좋은 결과가 있을까요? ^^
한국에서는 45개중에 6개면 1등인데,
이 복권 방식은 49개중 6개니까 사실 확률은 좀 더 낮은 것 같아요(그렇지만 그래봐야 당첨확률이 또이또이... 해까지의 거리나 달까지의 거리나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첨되면 우리 선생님들 뭐 사줄까.. 집에는 얼마 보낼까 이러면서 헛된 망상에 빠져있습니다.
그게 복권의 맛 아니겠습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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