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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공연이자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된 봉숙아 기타칠래 크리스마스 공연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20. 1. 2. 23:04728x90
기타를 처음 잡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G코드를 겨우 잡고 C코드는 잡기도 너무 어려웠던 시절.
낑낑대며 한 곡 열심히 연습해서 부르던 기억도 납니다.
(기타를 잡고 나서 처음으로 불렀던 곡은 '비와 당신' 이라는 곡이었는데, 아직도 그 코드를 외우고 있답니다.0
어쨌든, 대만에 가서도 마음이 울적하고 향수가 느껴질 때 뚱땅거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아내에게 허락받고 꽤나 열심히 다녔던 동아리인데
2019년 마지막 공연으로 오프모임은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더욱 소중했습니다.
12월 공연은 늘 하던대로 온라인 방송을 하지는 않았고요,
여러 지인들을 초대해서 크리스마스 파티로 진행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다른 반의 공연도 보며 즐겼습니다.
총 5팀중에 상대적으로 제일 인원도 적고 실력도 딸리는... 제가 속한 목요반이 마지막 공연이라 부담은 컸지만
그래도 한달간 열심히 연습하고 할 만큼 해서 재밌게 놀았기에 후회는 없는 듯 합니다..^^
함께 공연해준 목요반 회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커피 소년 - 그대 내게 올 때
좋아서 하는 밴드 - 길을 잃기 위해서
미스터 투 - 하얀 겨울
캐롤 메들리(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울면 안 돼)
아, 멘트까지 포함된 목요반 전체 영상은 유튜브 '봉숙아 기타칠래'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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