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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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7. 발리 사파리에서 둘째날. 아빠가 더 재밌게 놀다온 발리 사파리 속 워터파크, 와룽 르공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10. 21:23
2022.5.1. 발리 사파리에서 맞는 아침입니다. 조식 포함 패키지를 신청했기에 아침을 Lion Restaurant 에서 먹어봅니다. 아침은 뷔페입니다. 메뉴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약간의 빵과 요거트라도 있음에 감사하며 먹고 있습니다. 뷰는 미어캣 뷰와 사자 뷰를 선택해서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일찍가서 원하는 곳에 앉아야 하겠지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사자가 잠을 자고 있어서 미어캣 뷰를 선택해서 미어캣들을 보면서 식사를 했고요. 밥을 먹고 있는 데 종을 치면서 손님들을 부릅니다. 새를 손 위에 올려놓거나 새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시온이는 살짝 무서워했네요. 반면 하온이는 웃어주고 여유롭게 손도 흔드는 모습입니다. 밥 한번 먹고, 미어캣 한번 보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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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6. 사자랑 저녁식사를? 발리 사파리 탐방기(마라 리버 사파리 체크인)|Bali Safari & Mara river safari check-in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9. 22:45
2022.4.30. Rouge Bali 에서 맞는 세번째 아침입니다. 숙소에서 조식을 제공하지 않기에 배달해서 먹거나 나가서 먹는 생활에 익숙해졌습니다. 숙소 바로 옆 카페? 에서 조식을 먹고 있는데, 역시나 에어컨도 없고 음식 나오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저희 가정과는 맞지 않는 그런 가게였습니다..ㅋㅋ 그래도 음식은 맛있게 먹었네요. 오전에 숙소 체크아웃을 합니다. 첫 날에 여러가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당황했던 숙소이긴한데, 어쨌든 3일간 지내면서 미운정 고운정 들었습니다. 저렴해서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이 가격이 아니라고 하니 흠... 어쨌든, 오늘은 발리 사파리(Bali Safari)로 이동합니다. https://goo.gl/maps/7Bs27zDuJYXcKP2C7 Bali Safari and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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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5. 원숭이와 셀카 찍어봤나요?(원숭이 숲_몽키포레스트)|Ubud Monkey Forest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9. 13:35
2022.4.30. 우붓 돌아다니기 두번째입니다. 오늘은 악명높은 원숭이 사원(또는 원숭이 숲)에 가려고 합니다. 가기 전에 어제 들렀던 우붓 스타벅스 풍경이 또 생각나서 사진 찍으려고 들렀고요, 엄마 아빠 음료만 빨리 사서 나가려고 했는데 시온이 하온이가 여기를 기억하고 본인도 음료를 사달라고..ㅋㅋ 그냥 지나치지 않는 바람에 눌러 앉아 쉬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이 있는것은 아니니 여유롭게 음료를 마시고 이제 원숭이 숲으로 향합니다. 걸어서 10분~15분정도 거리인데 택시탈까 걸어가볼까 고민하다가 용감하게 걸어가기를 택해봅니다. 그래도 아가들이 찡찡대지 않아서 걸어가보고 있기는 한데, 덥긴 정말 덥네요. 가는 동안 거리 구경하는 재미 반, 더워서 '아 왜 걷기로 했지?' 반의 마음이 번갈아가며 생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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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4. 놀랍게도 이 곳은 스타벅스 입니다. (우붓왕궁, 우붓 스타벅스 탐방기)|Ubud Palace & Ubud Starbucks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8. 22:47
2022.4.28. 어제 스미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은 훌훌 털어버리기로 하고, 우붓에서 재미난 하루를 보내기로 다짐하고 잠드는데요. 어제 리뷰하지 못했지만 숙소도 장단점이 명확한 곳이었습니다. 우선 숙소의 이름은 Rouge Bali 입니다. 우붓 왕궁과 가까운 시내에 위치한 곳이었고, 장점으로는 접근성이 좋고 방이 넓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쌍둥이 아이들이랑 와서 그런지 방이 좁으면 애기들이 서로 노느라 잠을 잘 안자는데, 여기는 방이 분리되어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우붓도 택시가 기본요금이 비싼 동네인데 번화가를 도보로 걸어다닐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지요. 단점으로는... 냉장고가 없었고, TV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엄청 느려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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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3. 여행 최대 위기! 스미냑에서 멍청하게 환전사기 당한 썰. (환전사기 수법 & 예방법)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4. 22:37
2022.4.27.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고, 지금도 여행 후기를 쓰기가 가장 힘든 날입니다. 이 날 스미냑 거리에서 대규모 환전 사기를 당했거든요..ㅠㅠ 제가 쓰면서도 너무 멍청하게 당한 거라 제가 뭐에 홀린 것 같은 그런 날인데, 일단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우선, 힐튼호텔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며칠간 조식 먹으면서 행복했었는데, 이제 며칠은 조식이 없어서 다시 자체 해결해야합니다..ㅋㅋ 조식을 느릿느릿먹고 와서 빌라 내 풀에서 수영좀 하고, 짐을 싸고 나니 어느덧 체크아웃 할 시간이 됐고요, 이 곳 누사두아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바비굴링 팍 도비엘을 또 배달시켜서 먹습니다. 이곳은 지역에서 너무나 유명한 맛집이고, 실제로 맛도 있는 집이긴 한데 에어컨이 없어서... 배달 시켜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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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2. 원숭이의 바나나 먹방을 눈 앞에서 본 썰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3. 22:16
2022.4.26. 힐튼호텔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다음날에 이제 체크아웃을 하고 떠나기에 마지막으로 힐튼 호텔을 돌아다니면서 즐겨봅니다. 조식을 먹고 우선 키즈카페! 키즈카페에서 원없이 놀았습니다. 실내 정글짐과 미끄럼틀도 타고, 실외 놀이터에서 트램펄린도 하고. 그렇지만 더 키즈카페를 기다렸던 이유는 물고기 먹이주기 시간! 지난주 이 시간에 우연히 했던 이 키즈카페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터라 이거 또 하려고 1주일을 기다렸습니다. 더운것만 빼고는 여유로왔던 시간.. 한국에 오면 아쿠아리움을 꼭 데려가봐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아직 가진 못했지만..) 키즈카페에서 열심히 놀고 이제 점심먹고 아기 재우러 들어왔다가, 남은 바나나를 풀빌라 마당에 던져놔봤습니다. 며칠전 빌라 풀에서 수영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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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1. 짐바란 수산시장 & 해변을 바라보며 먹는 씨푸드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3. 11:04
2022.4.25. 4월 25일자로 쌍둥이들이 23개월이 되었습니다. 제목이 수정됐지요..ㅋㅋ 힐튼호텔에서 두번째 조식입니다. 우선 아이들이 요거트는 둘 다 좋아하는데 시온이와 하온이의 성향이 완전 갈립니다. 하온이는 뷔페에 있는 여러가지 음식을 다 잘 먹고 시도해보는 반면에 시온이는 한국에서 먹어본 것, 아는 맛이 아니면 잘 시도해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데도, 밥과 김만 먹는 순간이 많고요. 이렇게 음식이 많은데 아쉽긴 합니다. 오전에는 역시 아이들과 수영하면서 시간을 보냈고요, 아이들 낮잠 잘동안 저만 잠깐 나가서 점심도 사고, 환전도 하고, Alfa mart 편의점에서 고페이 충전도 했습니다. 한번 충전을 할 때 2000루피였고요, 100만루피를 충전했는데 수수료가 4000루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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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0. 힐튼 발리 호텔에서의 하루(feat. 풀빌라, 조식, 배달맛집 추천)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1. 22:46
2022.4.24. 오늘은 풀빌라와 힐튼 호텔을 오가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선, 조식이 제공되는 방이라 드디어 힐튼 호텔 조식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맛을 떠나 풀빌라에 지내는 동안 아이들 아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정말 행복합니다. 버기를 타고 본관으로 향합니다. 본관에서 내리자마자 둥이들을 반겨주는 로비의 잉어들을 한참동안 바라보고 나서야 식당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웬만한 식당의 저녁 뷔페랑 견줄 만큼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요거트가 여러종류였던 점이 우리아이들에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즉석에서 해주는 면요리, 계란요리 등도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여행중에 빵 맛을 알아버린 시온이와 하온이) 여유로운 조식을 즐기고 난 뒤, 물놀이도 잠깐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