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기념당
-
역사가 평가할 이 광장.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28. 11:41
가족 여행 중 둘째날에는 예스허지를 다녀왔고, 셋째날에는 총통부 - 중정기념당 - 타이페이101전망대 - 온천여행 순으로 다녀왔습니다. 보통 대만에 여행오면 중정기념당을 거의 필수 코스로 가는데 저는 '살면서 언젠가는 가겠지~~' 하고 아직까지 가보질 못했고요. 이제서야 가게 되었습니다. 중정기념당은 1대 총통 장개석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공원입니다. 장개석을 장중정이라고 부르기도 했었거든요. 장개석은 타이완에 중화민국을 세운 사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원래 타이완 섬에 살고 있던 많은 타이완 원주민을 죽이고, 또 독재정치를 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평가가 아직도 대만 국민들에게서 갈리곤 합니다. 지금 집권하고 있는 '차이잉원'은 장개석의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
-
중정기념당 근처 유명 100원 술집. 打咔生猛活海鮮(타잡생맹활해선)에 다녀오다.Love Taiwan/대만 맛집 2018. 1. 5. 17:51
불금!!! 이지만 토요일에 항상 출근하기때문에 엄청 신나게 놀지는 못하고요. 퇴근 후에 학교 행정원 아쩐의 소개로 맛있는 중정기념당 근처의 유명한 러차오에 다녀왔습니다. 러차오는 그 전에 소개했던 대로 여러 음식집을 한꺼번에 파는 집이고, 술도 함께 팔아서 술 한잔 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보통 러차오의 메뉴가 저렴한 것은 100원부터 시작해서 한국사람들에게 '100원 술집' 이라는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100원 술집은 시먼에 있는 '마림어신선해산' 이라는 곳인데요. 그곳도 러차오의 일종입니다. 그러니, 대만여행을 할 때 100원술집이 시먼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러차오는 어디든 있으니까요. (당장 제가 사는 난지창 시장만해도 러차오가 4개쯤 있습니다.) 아무튼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