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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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뻬이한국학교에 산타할아버지께서 오셨어요!Love Taiwan/대만 일상 2018. 1. 17. 14:16
12월 25일. 성탄절이지요? 한국에서는 공휴일이고, 마침 월요일이라서 연휴가 되었는데요. 대만에서는 휴일이 아니라서 출근을 했답니다. 오늘은 유치원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네요. 유치원 선생님이 며칠전부터 일일 산타를 해줄 수 없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아이들에게 간단한 캐롤도 불러주고, 선물을 나눠주라고 했었지요. 아이들의 동심이 혹 깨지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까짓거 가는거야~! 하며 준비했습니다. 우선 동료 선생님들이 볼터치를 사알짝 해주셨구요. 수염을 달아봅니다. 수염을 단 뒤에는 바지도 입었습니다. 그리고 산타 옷을 입고, 쉬는시간이 끝나고 유치원아이들이 교실로 들어갈 때까지 대기합니다. 대기중에 한 컷...! 유치원 아이들을 만나서 허접한 기타실력으로 징글벨을 쳐주고 아이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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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맛보는 한국 치킨맛은 어떨까? (페리카나 후기)Love Taiwan/대만 맛집 2018. 1. 16. 11:51
퇴근 후에, 동료 쌤들 몇 분과 함께 치킨집을 찾았습니다. 치킨을 엄~~~청 좋아하는 저이지만 대만에 와서는 어쩌다 보니 한 번도 못먹어봤습니다. 한국식 치킨을 하는 가게가 동네에 없는데, 멀리까지 나가서 혼자 먹기도 마땅찮아서요.. 그래도 오늘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 지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치킨집을 찾았습니다. 대안의 강남, 따안(大安)구의 핫 플레이스 거리인 똥취(東區)에 페리카나 치킨집이 있습니다. 익숙한 로고의 간판이 보이죠? 한국 간판이 보이니 반가웠습니다..^^ 메뉴판에는 한글로도 쓰여 있습니다. 이곳 치킨집은 10%의 부가세가 붙습니다. 대만에서 10%의 부가세가 붙는 가게는 상당히 고급스런 집입니다. 치킨은 440~ 500NT정도의 가격인데요,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지요? 흠..그런데 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