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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15. 열한번째날. 슬픔과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 모스타르. (Mostar)Love My life/유럽여행(19.07.26~19.08.17.) 2020. 2. 9. 09:40
열한번째 날입니다.
아침에는 스플리트를 한 바퀴 더 돌았고,
그 후에는 차를 타고 보스티나 &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에 갔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해안길을 따라 쭉 드라이브를 했는데 풍경이 정말 그림같았답니다.
모스타르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른 유럽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기에, 유럽 무슬림을 볼 수 있었답니다.
또 이슬람 양식들도 많이 볼 수 있었지요.
예쁜 마을 풍경과 모스타르의 랜드마크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다리인 '스타리 모스트'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모스타르는 낭만만 있는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보스니아 내전의 아픔이 아직도 짙게 남아있는 곳이었습니다.
폐허가 된 건물은 돈이 없어 아직도 복구를 못 하고 있고,
내전은 끝났지만 여전히 사람들간의 골이 깊어 모스타르에만 3민족을 대표하는 3시장이 있다고 합니다.
슬픔이 가득한 동네에서 절로 숙연해졌습니다.
그림과 자세한 설명등은 역시 영상으로..^^
<간 곳>
스타리 모스트 : https://goo.gl/maps/4pJ4bz9HsxFxWEm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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