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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 #7. 아침부터 줄을 서서 먹어야하는 브런치카페가 있다고? 온록윤(On Lok Yun) 후기Love My life/태국여행(20.01.18~20.01.23.) 2022. 1. 8. 21:50728x90
※ 코로나19 가 한국에 들어오기 바로 직전 2020년 1월에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두번째날 일정입니다.
둘째날에는 오전에는 짜크리 왕궁과 사원투어를 하고, 오후에는 힐튼 스쿰빗에 체크인하여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우선 아침을 먹으러 가야겠지요.
전날 묵었던 더블트리 힐튼이 조식을 제공하긴 했으나, 호텔 조식을 포기하고 아침을 먹으러 간답니다.
온록윤 이라는 카페입니다.
이곳은 80여년 정도 된 카페이고, 미국식 브런치 카페인데 식빵을 카야잼에 찍어먹는 메뉴가 특히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On Lok Yun · 72 Charoen Krung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m
오픈할때 맞춰서 갔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있었습니다.
'무슨 카페가 아침부터 줄을 서서 브런치를 먹어야 해? 진짜 유명한가보다~' 생각했는데
유명하기도 유명하지만, 애초에 아침장사를 하는 가게라고 하네요..ㅎㅎ 오후 3시경이면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테이블 회전이 나쁘지 않아 금방 착석할 수 있었고요,
메뉴판은 영어로 소개가 되어있어서 주문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왼쪽 메뉴판에는 아마 이 가게에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들을 사진으로 찍어놓은 듯 합니다.
잘 모르거나, 딱히 원하는 메뉴가 없이 온록윤을 시도해보려고 온 것이라면 그냥 사진 보면서 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집의 가장 유명한 메뉴가 Egg Custard Bread를 카야잼에 시켜먹는 메뉴라고 하니 (메뉴판 사진에도 있음) 그걸 시켰고요,
그 밖에도 평범하게 에그스크램블 + 베이컨 류를 주문했고, 차를 주문해서 식사했습니다.
맛은 평범합니다. 딱히 새로운 재료를 쓰지 않았고, 에그스크램블, 베이컨, 구운 빵 모두 평범합니다.
하지만 이 가게를 정말 특별한 가게로, 맛집으로 만들어주는 게 있으니 바로 카야잼입니다.
카야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빵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다른 메뉴를 다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이 때의 기억으로 방콕에서 돌아온 지 2년여가 되가는 지금도 카야잼을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먹을 정도랍니다.
양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카페'이고 브런치 메뉴다보니 식사로 생각하고 가셨다면 꼭 1인 1메뉴 하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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