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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 #23. 연꽃 위에서 찍는 드론사진!│Red Lotus Floating MarketLove My life/태국여행(20.01.18~20.01.23.) 2022. 4. 10. 22:58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투어를 마친뒤에, 또 수상시장으로 갑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시장 구경이기보다는 사진을 더 많이 찍기 위해서 갑니다.
'Red Lotus Floating Market' 이라는 장소인데, 우리말로는 '연꽃 수상시장', '연꽃 정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https://goo.gl/maps/27kvQpsZ4Rzp9F1B7
이곳에서는 연꽃이 잔뜩 핀 연못위를 배를 타고 구경하면서 드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드론이 1시간여정도 시간동안 200장을 찍어주었는데요,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면 1장당 40바트, 원본 사진을 모두 받고 싶으면 300바트입니다.
원본 사진 모두 받아도 현재 환율로 만 천원정도이니 한국에서 사진 찍는것보다야 약간 저렴한 셈입니다.
우리 일행은 8명이나 되나보니 원본 사진 받기를 택했습니다.
그 곳에서 우산도 대여할 수 있는데, 대여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왕 여행온 거 예쁜 사진남기자고 우산을 대여했는데
안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ㅋㅋ 우산이 예쁜 사진용이기도 한데, 너무 더워서 진짜 없었으면 죽었을 지도 모릅니다.
피어있는 연꽃들은 정말 예뻤는데, 어마어마하게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8명이어서 4명씩 보트를 나누어 탔는데요.
보트 2대로 나누어서 연못위를 지나가다가, 이내 보트가 갈라져 일행과 헤어집니다.
그리고 드론이 멋진 소리를 내며 날아와서 첫번째 보트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두번째 보트는 그 시간동안 대기하고 있음 되는데...
다들 사진찍는데 쑥맥이라서 좋은 사진이 안나오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공아저씨가 훌륭한 사진사로 변해서 다양한 포즈를 바디랭기지로 알려줍니다.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ㅋㅋ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알려줍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습니다.
그렇지만 햇볕이 좋고, 괴로웠던 만큼 사진은 쨍- 하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나름 이 마을의 역점 사업인지, 드론도 꽤 좋은 드론을 쓰는 것 같고,
컴퓨터과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는 청년들이 사진도 몇 장 보여주고, 원본 파일도 빠릿빠릿하게 즉시 잘 넘겨줍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속도...)
여행 끝에 남는것은 사진이라고 하던가요? 그래도 몇 년 만에 여행기를 쓰기 위하여 사진들을 꺼내어보니 추억이 됩니다.
아래는 무보정 원본사진 몇 장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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