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EBS 공감 헬로루키 결선에 다녀왔습니다.

쓴날짜 : 2015-11-15 21:28:19

어제는 2015 EBS 공감 헬로루키 결선에 다녀왔습니다.

선생님이 좋아하는 인디밴드. 이제 여러분도 다 아는 그 밴드. 전범선과 양반들이 어찌어찌 결선까지 진출했거든요.

MC로는 아나운서 최희, 가수 이승환이 나왔고

축하 공연으로 국카스텐, 장필순 등등 유명한 가수도 많이 나왔답니다.

결선에 오른 6팀은 DTSQ, A-Fuzz, 얼스바운드, 57, 전범선과 양반들, 보이즈 인더 키친이었는데요.

6팀이 각각 다른 개성이 있고, 서로 정말 잘해서 마치 인디공연의 뷔페를 마음껏 즐기고 온 느낌이었답니다.

아쉽게, 선생님이 응원하는 전범선과 양반들이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멋진 공연을 보고,

새로운 밴드도 알게 되고, 또 양반들의 양반락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연을 보고 집에 왔더니. 근처 광화문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다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다치는 것도, 연행도 두려워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저만 의식없이 놀다 온 것 같아 마음이 편치는 않았답니다.

경찰과 시민들은 왜 대립하고 싸우고 있어야 할 까요.. 다같은 국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