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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마 대관람차를 타보다!
    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1. 19. 10:14

    매년 1월 1일 0시에 타이페이 101 빌딩 근처에서 새해 맞이 불꽃놀이 쇼가 열립니다.

     

    타이페이 불꽃놀이 쇼를 가기 전에, 연말인데 뭐를 해야 의미있을까를 고민해보던 중,

     

    미라마 대관람차가 생각 났습니다.

     

    도심의 대관람차는 항상 옳지요. 마침 비도 오지 않아서 타이페이 시내를 보기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미라마 대관람차로 향합니다.

     

    미라마 대관람차는 타이페이 MRT 브라운 라인 지엔난 역(劍南站)에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 글을 보니 빨간 라인에서 셔틀을 타신 분도 있다고는 하는데요,

     

    브라운 라인 지엔난 역에 나와서 바로 나오면 공원이 보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지요? 타이페이 101 근처 뿐만 아니라 미라마 공원 근처에서도 축제와 불꽃놀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가보니 여러 홍보 부스와 또 야시장들이 열려서 성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관람차를 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표를 사고, 바로 관람차를 타는 곳에 가서

     

    또 줄을 서서 타면 되겠습니다.



    입장료는 휴일은 200NT (학생,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우대가격은 150NT)

     

    평일은 150NT (우대가격 120NT) 입니다.

     

    저는 휴일이었기에 200NT에 구매합니다.



    가까이서 찍어보니 더 기대감이 생깁니다.

     

    투명 관람차가 있고, 아닌 관람차가 있다고 하는데요. 투명 관람차는 관람차가 투명하여 더 시야를 잘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마 바닥이 뚫려있을 것 같아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저는 그냥 보통의 관람차를 탔습니다.






    자, 이제 타봅니다.



    올라가면서 보는 타이페이의 야경입니다. 저~~~기 뒤에 타이페이 101 건물도 보입니다.



    확대하니 이렇습니다. 이따 늦밤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리겠지요.



    대관람차의 정상부근에서 찍은 타이페이 시내입니다. 101빌딩이 더욱 잘 보이네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들이 끝나고 내렸습니다.



    넌 좋은 관람차였어...

     

    이제, 타이페이 101 빌딩으로 향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런데, 역 앞에 VR 부스가 있어서 한 번 체험해보았습니다.



    2016년에 게임연수를 갔다가 VR 체험을 해보았는데, 그때는 약간 어지러웠거든요.

     

    그런데 1년 정도만에 많이 개선된 점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그래픽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튼, 미라마 관람차. 와볼만 합니다. 이 근처에 복합쇼핑몰도 있고 영화관도 있어서 시간 보내기에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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