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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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22. 길리 섬에서 소고기를 사고 싶으면..이 곳으로! (길리 마지막 날)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22. 22:45
2022.5.6. 길리에서 온전히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 떠나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일은 분주할테니 길리에서 보낸다고 말할 수 없겠지요. 우선, 드디어 다진 소고기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발리에서는 큰 마트에서 구하든, 아니면 고마트 등 배달을 통해 구하든 다진 소고기를 어떻게든 구해서 쌍둥이 아가들이 먹을 수 있도록 고기국을 끓일 수 있었는데, 길리에서는 도통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발리에서는 힌두교인들이 많아서 소고기를 취급하는 가게를 구할 수가 없었는데, 길리는 작은 섬이다보니 아예 가게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소고기를 판다고 현지인들이 알려준 Green Grocery 가게는... 라마단 기간이라 거의 열지 않았습니다..ㅋㅋ 발리의 주민들 대부분이 힌두교인들인 것에 반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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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21. 길리에서의 어린이날 & 결혼기념일(터틀포인트, 핑크코코)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21. 10:50
2022.5.5. 길리에서 맞는 시하온의 어린이날! 하지만, 우리 부부의 4주년 결혼기념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부부가 하고 싶은 일들을 했습니다. 우선 아침을 먹고 대여한 자전거를 연장하러 거리를 걸어봅니다. 이제 라마단도 거의 끝났기에 확실히 연 가게들이 더 늘었습니다. 자전거를 연장하고 와서는 아침부터 거북이를 보기 위해 제대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스노클을 대여해주는 인상좋은 아저씨가 Very Easy 하다고, 혹시 거북이 못 보면, 자기한테 얘기하라고 합니다. 얼마간의 팁을 주면 거북이 있는 곳에 데려다주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정말 보기가 쉽습니다. 길리 터틀포인트에서 거북이를 보는 방법은.. 그냥 사람들 모여있는 곳 따라가면 됩니다..ㅋㅋ 유료 투어를 신청한 사람들은 아예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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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20. 무계획이 계획입니다. (길리 2일차)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20. 22:31
2022.5.4. 길리섬은 계획하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냥 돌아다니면서 끌리는대로 하고 싶은거 하고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쉬다 오라는 건데요. 이 말에 어느정도 동의는 하는데, 일단 무계획을 실천하려면, 자전거가 꼭 필요해서 아침을 먹자마자 자전거를 대여하러 길을 나섭니다. 아기 의자가 있는 자전거를, 2대를 대여해야 해서 부지런이 다녀야 합니다. 반드시 자전거를 대여하고 돌아오겠다라고 마음먹고 유모차도 안 끌고 나갔는데요. 아기 의자를 갖고 있는 자전거가 연속으로 2대 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다른 곳에서 하나씩 대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전거나, 아기 의자의 상태는...뭐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처음 빌렸던 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잘 들지 않아서 다시 가서 자전거를 교환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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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9. 발리 속의 진짜 발리! 길리에 왔습니다. 길리 트라왕안 입성, 숙소 블루 다마레 후기|Gili Trawangan & Blu d' a Mare Check-in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19. 21:49
2022.5.3. 오늘은 길리로 떠납니다. 길리는 발리에서 1시간 30분여를 배타고 가면 나오는 3개의 조그마한 섬이고요, 순서대로 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에어가 있는데 저희는 그 중 가장 큰 섬인 길리 트라왕안으로 갈겁니다. 제주도에서 우도로 배타고 가듯이, 발리에서 배를 타고 또 다시 들어가는 곳이지요. 엄밀히 따지면 발리 행정구역 내의 길리가 아니라, 롬복이라는 새로운 지역의 길리이긴한데, 그래도 발리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 터라 제목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침부터 길리로 떠나는 배 편을 놓치면 안되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저희는 배 멀미를 우려하여 애카자야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애카자야가 오스티나보다 배가 커서요. 그런데, 다음번에 다시 온다면 오스티나를 탈 것 같습니다. 배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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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18. 발리 사파리를 하루 일찍 떠나는 이유(Port Padang bai 입성)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6. 15. 12:08
2022.5.2. 발리 사파리에서 이틀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발리 사파리를 다 돌았고, 워터파크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원래는 오늘 더 돌아보면서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려 했는데 하루 일찍, 그러니까 오늘 체크아웃을 하게 됐습니다. 아기 엄마 팔의 흉터가 너무 심각하게 번졌기 때문입니다. 발리에서 점점 안좋아졌던 아내의 피부가 여기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아무래도 뭔가에 물린것 같거든요. 엄청 가렵다고 합니다. 전날 발리 사파리 상주 간호사에게 이게 왜 그런것 같냐? 라고 물으니 간호사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뭔가에 물린것 같다며 바르는 약과 먹는 약(항 히스타민제)를 주었습니다. 그 약을 먹으면 아무래도 항히스타민제니까 뭔가 쳐지긴 하지만 가렵지는 않다고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