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
10.04.~09 제주여행 #6. 다섯째날(진곶내, 수두리 보말칼국수, 갯깍, 성이시돌목장, 용두암)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9. 12. 30. 23:03
다섯째날입니다. 다섯째날 역시 사진 명소를 찍기 위해 이곳 저곳을 다닌 하루였습니다. 우선, 진곶내 라는 곳에 갔습니다. 최근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진곶내라는 곳은 바위와 절벽 사이에 절경이 펼쳐져 있는 바위랍니다. 길조차 제대로 나 있지 않은 이 곳을 누가, 어떻게 발견했는지 신기할정도랍니다....ㅋㅋ 개인적으로는 아내와 제가 제주 여행중에서 가장 고생하면서 찾아간 곳이지만, 가장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풍경을 보고, 예쁜 사진을 찍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제주 토박이에게 '진곶내 알아?' 하고 물어보니 잘 모르긴 하더라고요..ㅋㅋ 최근에 알려진 관광지거나, 사실 뭐 서울사는 저도 서울의 핫 플레이스를 아는 것은 아니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이 주소를 찾아가면 전혀 블로그나 유튜..
-
10.04.~09 제주여행 #5. 넷째날 - 2(카페록록, 송당리 들판, 백약이오름, 샤이니숲길, 최고집 삼겹살)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9. 12. 3. 20:34
맛있게 점심까지 먹었고, 이제 차 한잔 마시면서 분위기 즐기러 가야지요? '카페록록' 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차와 귀요비 에그타르트를 꼭 시켜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춥고 약간 흐려서 그렇지 음료와 디저트를 받고 저렇게 앉아서 바깥 풍경을 보는 카페인가봅니다. 사진으로는 날씨가 그리 나빠보이지 않죠? 그래도 바람이 엄청 풀고 꽤 쌀쌀한 지라 저희 커플은 그냥 1층 실내에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따뜻한 음료가 식도를 통해 위로 들어오니 절로 온기가 몸에 돕니다. 달콤한 에그타르트 한 입씩 베어 나눠먹는 것도 꿀맛이었답니다. 그 후에는 백약이 오름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백약이 오름으로 차를 타고 가는 중에 너무나 예쁜 풀밭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차들이 두 대 정도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있고..
-
10.04.~09 제주여행 #4. 넷째날 - 1(닭머르 해안도로, 함덕해수욕장 해변길, 제주김녕미로공원, 명진전복)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9. 11. 25. 21:10
넷째날입니다. 낚시도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도의 여러 지역들을 돌면서 바삐 보냈던 하루입니다. 날씨가 화창하지 않고 내내 흐리거나 비가 조금씩 내렸던 점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사진도 찍고, 걷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날입니다..^^ 우선 차를 몰고 닭머르 해안도로에 가봅니다. 이곳은 멋진 해안에 정자가 운치를 더하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랍니다. 날씨가 약간 아쉽긴 한데.. 그래도 멋진 풍경이지요? ^^ 예쁘게 펴있는 억새꽃이 풍경의 눈치를 더해줍니다. 삼각대를 올려놓고 둘만의 사진도 한 두장 찍어봅니다..^^ '닭머르' 라는 뜻은 닭이 흙을 파고 있는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긴한데.. 음 용두암도 그렇고 닭머르도 그렇고 사실 모양을 찾긴 어렵더라고요..^^..
-
10.04.~09 제주여행 #3. 셋째날 (상록식당,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오셜록 티하우스, 스타벅스 에듀시티, 차귀도 낚시)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9. 11. 24. 20:17
셋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셋째날에는 사실 낚시를 많이 한 날입니다. 낚시배를 3타임(2시간씩 총 6시간) 끊어놨었고, 둘째날에 1타임을 썼었는데, 이 날 2타임을 모두 써서 4시간을 내리 낚시를 했거든요. 그리하여 오후에는 낚시로 시간을 다 보냈고요...^^ 오전에는 특정 관광지를 가기보다는 사진을 찍는데에 초점을 많이 맞추어서 다녔답니다. 하지만, 사진도 식후경! 우선 맛있는 아침을 먹으러 가봅니다. 상록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상록식당은 사실 제주돼지고기를 먹으려고 간 곳이긴한데 이 곳은 양념삼겹살이 아주아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맛있는 양념삼겹살을 연탄불에 올려서 먹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자신있게 '양념연탄구이 전문점'이라고 적어두었습니다. 이 간판을 찾았으면 됩니다. 생오겹살과 목살은 제주산이고, 양..
-
10.04.~09 제주여행 #2. 둘째날 (나비채 전복김밥, 대물호 낚시, 카페 원앤온리)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9. 11. 5. 22:48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실 제주도 여행의 큰 목적이 바로 이 '낚시' 였습니다. 둘다 제주도를 어느정도 가봐서 볼 거 다 봤고, 힐링 여행이었기 때문에 일정을 빡빡하게 잡지 않았거든요. 마침 제주 '차귀도항' 이라는 곳의 대물호가 체험낚시를 엄청 싸게 하고 있더라고요. 2시간에 9천원.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기에 낚시를 많이 하다 오자~~ 하고 3타임을 예약했었답니다. 오늘은 그 첫째 타임을 즐긴 날이지요. 아침에 예약했기에 차를 끌고 나섭니다. 그렇지만, 역시 맛있는 뭔가를 먹어야지요. 근처에 전복김밥이 유명한 집이 있다길래 가는 길에 들러 포장했습니다. 나비채 라는 가게의 전복김밥입니다. 비주얼도 훌륭하고, 맛도 매우 훌륭하지만 전복이 들어가있는 지라 가격이 약간 쎘습니다. 그래도 김밥 두줄 사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