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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와 함께한 이란 택시투어
    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1. 11. 13:07

    *이번 투어는 네이버 카페 '즐거운 대만여행~♬'과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즐거운 대만여행 스텝분들과 하나투어의 스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1월 19일에는 이란현으로 택시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택시투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원 수로 택시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택시 1대를 빌리는 시스템이니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더 저렴해 집니다..^^

     

    하나투어의 여러 택시투어 중에 저는 5탄인 '이란현 택시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관련 홈페이지 : http://www.hanatour.com/asp/booking/fnd/fdt-20000.asp?cc_cp=image&cc_kw=130011&TourCode=A10AN01048&CompCode=B00002&city_code=TPE&country_code=TW

     

    원래 계획은 지미공원, 청수지열, 국립전통예술중심 + 이란 전통 항아리 통닭집 까지의 코스인데,

     

    하필 제가 가는 날에 청수지열이 개방을 안했다고 합니다. 물론 택시기사님이 대체 코스로 안내해주시기는 했습니다.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하나투어에서 예약을 하면 하나투어 직원분이 출발 날짜, 여권의 영문 이름, 여권 번호, 생년월일등을 확인해주십니다.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줘야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택시 투어의 장점은 출발 시간에 호텔 바로 앞까지 온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제가 사는 숙소 바로 앞까지 와서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사실, 일요일에 출발하는 토요일밤까지 대만 현지에서 문자나 카톡등의 연락이 없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아침에 나가보니까 



    택시가 이렇게 바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하나투어 마크가 있군요. 믿고 탑승합니다.



    기사님은 간단한 영어를 하십니다. 아주 간단한 영어이기때문에 도란도란 대화하기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났으니 1시간정도 꿀잠 자고 나면 기사님이 깨워주시기는 할 겁니다..^^

     

    첫 코스는 지미공원입니다. 대만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지미 리아오'의 그림을 형상화한 예쁜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기차역 이란역도 건물이 아주 예쁘고요..^^

     

    그,러,나........



    이 비.. 이 날씨.. 실화니?

     

    네 실화입니다. 하필 이 날 하루종일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 아주 좋은 지미공원에서 거의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맑고 쨍한 날에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하고.... 그래도 예쁜 조형물들이 많았습니다.



    여유롭게 찍었다면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왔겠지요? 아쉬웠습니다.

     

    비가 워낙 많이 왔기에 급하게 편의점을 찾고, 우비를 사서 걸어다녀봅니다.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저 기차 아래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려서 예쁜 악세사리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이란역 건물입니다. 기란이 인상적입니다. 예쁘지요? ^^

     

    이란역과 지미공원에서는 40분정도를 머무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우비를 사는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리긴 했습니다.

     

    맑은 날에 오면 정말 예쁜 사진들을 많이 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음은 원래 청수지열이라는 온천에 갔어야 하는데 오늘 개방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기사님이 항아리 통닭집 근처인 다른 온천을 데려가주신다고 했습니다.

     

    원활한 코스 진행을 위해 일정을 조금 바꿔 국립전통예술중심으로 향합니다.

     

    국립전통예술중심은 대만의 전통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회, 공연장, 사원 등이 있기도 하고 여러 대만의 전통 문화 관련 상점도 많습니다.

     

    한국의 인사동 거리+전통 화방+전통 예술문화관 등이 혼합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거리를 걸으면서 베트남의 '호이안' 과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곳은 볼 거리도 많지만 살 거리도 많은 쇼핑의 천국입니다. 기념품이나 선물 사기에는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입구에는 용산사에서도 본 달모양 주사위가 있습니다. 저것으로 점괘를 보는 것이었지요.



    전통 음식, 전통 공예품 가게들이 정말 많습니다. 구경만 하는데도 반짝거렸습니다.



    일정 금액을 내면 저렇게 체험 클래스도 있습니다. 가게마다 쿠킹클래스나, 사진처럼 악세사리를 만드는 클래스도 있습니다.



    <체험 클래스 안내문>



    예쁜 찻 잔 세트가 많네요..^^



    부지가 넓습니다. 광장도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저 바퀴 뒤에는 조그마한 야외무대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서커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특이한 의자도 설치해놨습니다.



    전시회장에서는 인형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언어가 안 되어서 잘은 모르지만 대만사람들이 많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역대 인형들 전시회 같았습니다.



    전시회장 2층에는 특이하게 생긴 좌석이 있습니다.



    달팽이처럼 생긴 이 의자는 앉아서 제가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 의자도 같이 흔들립니다.

     

    여러사람이 앉으면 안 움직이려나요? ㅎㅎ



    아까 소개했던 야외공연장에서 서커스가 열린다고 합니다.

     

    앉아서 5분정도 대기하니 서커스가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통 음악이 나오다가 기예와 무술 위주의 공연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멋진 갑옷들과 하늘의 선녀 등도 나오는 것을 보면 아마 '하늘의 군사'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멋진 장면들은 영상으로도 남겼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공연의 별미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웅장한 음악이 나오면서 잔뜩 겁을 주더니만, 끝날때쯤에는 갑자기 경쾌한(사실 약간 잔망스런...)음악이 나오더니

     

    저렇게 귀여운 상제 인형들이 나와서 함께 춤을 춥니다...ㅋㅋ



    멋진 공연을 잘 봤습니다. 공연을 본 뒤에는 저 예쁜 인형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기념 엽서들도 살 수 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한 가게에 들어갔는데 아주 건강한 냄새가 났습니다.

     

    여러 한약재와 닭을 고아 만든 곰탕이라고 합니다.

     

    조그마한 종이컵에 시음을 할 수 있게 해놔서 먹어보았습니다.



    전통문화 거리입니다. 저 모든 거리들이 대만의 전통 예술 가게들입니다.



    수북히 쌓아놓고 팔길래 무엇인가 하고 하나 사보았습니다.



    맛보니 화과자인줄알았는데 떡이었습니다. 백설기떡에 건포도가 들어가있는 맛입니다.



    오카리나를 파는 가게입니다. 다양한 오카리나들이 많습니다.

     

    오카리나 덕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 일 듯 합니다..^^



    손잡이가 없는 맷돌을 저렇게 돌리기도 하는데요.

     

    저게 요령이 없이 돌리면 잘 안돌아갑니다.

     

    요령이 생기면 잘 돌릴 수 있습니다.. ㅎㅎ

     



    국립 전통 예술중심을 떠나기전에 사진을 한번 찍어봅니다.

     

    앞서 말했듯이 원래는 청수지열에 가려고 했으나 청수지열이 저날은 개방을 안했습니다.

     

    그래서 쟈오시 온천 마을 부근에서 닥터 피쉬 체험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안해본 닥터 피쉬 체험이었는데요.



    안에 들어가보니 많은 종류의 닥터피쉬들이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발을 넣자마자 달려들어와서 제 발을 물어뜯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발을 뺐었는데, 자꾸 하다보니 적응이 됩니다.

     

    조그마한 물고기부터 꽤 큰 물고기까지 있는데요.

     

    조그마한 물고기들이 아무래도 느낌이 덜 합니다. 조근조근~에서 자근자근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물고기가 크다고 해서 아프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

     

    마지막 코스는 항아리 통닭 집입니다.



    저렇게 만들어놓은 불가마 항아리에 통닭을 있는 그대로 굽습니다.

     

    통닭을 있는 그대로 굽다보니 닭 벼슬, 눈, 발톱까지 그대로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닭이 아주 큽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만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음식집 인 듯 합니다.



    '튀긴 녹색 촬영'은 대체 뭘까요?

     

    알아들을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그림이 있으니 그림 보고 시키면 됩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기다림 끝에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해체를 시작해봅니다.

     

     

     

    자세히보면 발톱과 머리가 보입니다.



    자, 해체도 끝났으니...



    먹어봅니다. 조금 짜긴 한데 정말 맛있습니다.

     

    토종닭 전기구이인데, 훨씬 고급스런 느낌입니다.

     

    닭도 아주 큽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먹으면 10만원은 우습게 나올것 같은데

     

    한 마리에 650NT였습니다. 2만원대에 즐기는 고급 요리입니다..^^

     

    그렇게 돌아오는데, 배도 부르고...여행 내내 비도 쫄딱 맞았는지라 쿨쿨 자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걷거나, 버스투어를 이용했다면 더욱 고단했을 듯 한데,

     

    역시 택시투어는 이런점이 좋습니다.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서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특히 지미공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요.

     

    그래도 택시 투어 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 승차감 좋았고, 기사님이 친절하셨습니다.

     

    문도 열어주시고....^^ 제가 의심스럽게 이것저것 물어도 잘 대답해주시고요.

     

    마지막에는 인사하면서 기사님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내린 곳이 시먼이어서 정신없이 헤어진 아쉬움이 있습니다.

     

    가족들, 친구들과 편안한 여행은 역시 택시투어.

     

    택시투어 중에서도 믿을만한 하나투어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다시 한번, 이번 여행은 하나투어의 택시 투어 이벤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음을 밝힙니다.

     

    기회를 주신 네이버 카페 즐거운 대만여행 스텝분들과 하나투어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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