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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월드(Green World)에 사전 답사 다녀왔습니다.
    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1. 4. 13:07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6400

    작성일 : 2017-10-27 21:51:27


    오늘은 신주시에 있는 그린월드(Green World, 綠世界)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이름을 들었을때는 식물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주 큰 생태공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동물도 있지요.

     

    그런데 그린월드의 특장점이 있습니다. 동물들을 아주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안전한 동물들이 사람 옆을 지나다니기도 한답니다.

     

    11월 타이뻬이한국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장소가 여기로 정해져서, 아이들이 어떤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을 지 알아보러 답사를 떠났습니다.

     

    타이뻬이 한국학교가 있는 타이페이 완화구에서 그린월드가 있는 신주시까지는 아주 멉니다.

     

    편도로 1시간 30분, 왕복 3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꼬불꼬불한 길은 없고 고속도로가 잘 뚫려있어서 멀미는 좀 덜할 것 같기는 합니다.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멋진 사파리 공원 느낌이 풀풀 납니다.

     

    아니, 생각해보니 차에서 내릴때부터 여러가지 풀 냄새와 동물의 똥 냄새 등으로 정겨운 시골마을에 온 느낌이 납니다.



    성인 입장료는 380NT이고, 할인 기준에 적합한 사람은 320NT입니다.

     

    -3살 이상의 아기 / 90cm 이상의 아기 (그 이하는 무료)

    -유치/초/중고등학생

    -65세이상의 노인

    -교사 

    -그 밖의 VIP Group 입니다.

     

    장애인과 보호자는 190NT에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사전에 예약을 하고 답사차 왔다고 하니 그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단체 예약을 한다는 가정하에 들어가는겁니다.



    그린월드의 월드맵입니다. 6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색깔별로 구분되어있습니다..^^

     

    그린월드의 어느 지역이나 다 볼거리가 풍성하지만 대표적으로 앵무새 쇼와 알파카를 볼 수 있는 시간대가 있다고 하네요.



    앵무새 쇼는 월드맵의 25번에서 볼 수 있다는데요. 30분정도 진행하는데 앵무새가 자전거도 타고 그런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가서 11시 30분에 앵무새쇼를 볼 계획입니다..^^

     

    아무튼간..



    저렇게 호수에서 펠리칸이 폼잡고 앉아있습니다. 너무 커서 처음에는 모형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움직입니다..ㅋㅋ

     

    입도 뻐끔뻐끔.. 엄청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생생하게???



    호수에서는 백조들도 한가로이 다니고 있고요..^^



    그 옆에는 아주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오늘 단체 관람을 온 학교의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대에 이곳에는 알파카가 다닌다고 합니다.

     

    그린월드 행정실에 가서 이것저것 상의하고, 스케쥴을 짜고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린월드에는 엄청나게 큰 폭포가 있고, 세상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가 있다고 하네요.

     

    또, 조류 구역에 가면 100종류의 새가 300 마리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볼 생각에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상담과 예약을 끝내고 왔는데,

     

    으잉???아까 찍었던 초원에 알파카가 지나다닌다???



    ???????? 정말입니다. ㅋㅋ 알파카가 다닙니다.



    제 표정 보이시지요? 우리 아이들도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주 마음에 들게 나온 사진..^^


    한국에서는 알파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커녕, 그냥 보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알파카가 고개를 든 사진을 찍고 싶긴 했지만 그건 어렵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알파카 하우스에서 일정 시간대가 되면 열어줍니다.

     

    아침에는 10시 30분에 연다고 하니, 아이들과 빨리 출발해서 알파카를 보는것이 목표입니다.



    함께 밥먹을 곳도 알아보았구요.



    앵무새쇼가 벌어지는 장소도 가보았습니다.

     

    시간대에 안 맞아서 앵무새 쇼를 볼 수는 없었지만요..^^

     

    그렇게 만족스럽게 다시 돌아가려는데


    ????? 니 뭐니????? 길 가에 펠리칸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ㅋㅋ

     


    안녕? 친구!



    뒤 한번 볼아봐주지 시크하십니다



    아~~ 잘생겼습니다



    이 사진도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정말 멋진 생태농장 그린 월드!

     

    아이들과 올 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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