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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페이 전경이 한눈에! 초산레스토랑
    Love Taiwan/대만 맛집 2018. 1. 25. 09:03

    초산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초산레스토랑은 양명산 꼭대기 부근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입니다.

     

    특히 이곳은 야외 테라스에서 타이페이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분위기가 좋은 식당입니다.

     

    식당을 찾아가는 방법이 쉽지는 않습니다. 우선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어렵고요.

     

    빨간라인 쓰린(士林) 역이나 지산(芝山)역, 혹은 지엔탄(劍潭) 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잡고 20분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택시를 잡고 올라가는데 400NT정도 소요됐습니다.

     

     

     

    택시에 내리자마자 들어오는 풍경이 고급스런 레스토랑임을 알려주고요.

     

    분위기 깡패입니다.



    저는 2인석을 예약했는데요. 



    하트 테이블을 받았습니다. 전망도 좋고,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도 띄워줍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바깥을 바라봅니다. 오기 직전까지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습니다.

     

    풍경이 좋아서 조금만 바라봐도 금방 멍때리게 되더군요.



    첫 음식입니다. 해물과 고기, 야채가 들어간 볶음면 입니다.



    한술 떠서 먹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파인애플 새우 요리도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양이 많지만 음식이 워낙 맛있어서 술술 잘들어갑니다.



    칵테일도 하나 주문해서 폼좀 잡아봅니다.

     



    마지막 요리인 양갈비 구이도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스가 발라져서 더욱 좋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전경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서울만큼 고층빌딩이 많고 조명이 빤짝거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은은하니 멋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전망대도 있습니다.



    나가는 길에 멋진 트리도 있습니다. 여유있게 돌아보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올라올때의 택시비를 예상은 했었지만... 식사를 워낙 맛있게 해서 배가 불렀고,

     

    돌아갈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어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까지 걸었습니다.

     

    꼬불꼬불 길을 따라 대만문화대도 지나고, 미국인 마을도 지나고 해서 한 30분정도 걸었습니다.

     

    대학가 근처에 다다르니 예쁜 가게와 카페도 많았습니다.



    식사부터 돌아오는 하이킹까지 완벽했던 초산레스토랑.

     

    가격은 대만의 음식치고는 약간 센 편입니다. 택시비와 음식값까지 해서 한 2000NT정도 나온듯 한데요.

     

    그래도 한국에서는 이런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2인 10만원이내로 갈리가 없기에 엄청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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