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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우 답사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1. 26. 10:09728x9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4361
작성일 : 2017-08-31 12:37:55
현장체험학습 답사 및 생태 자료 수집을 위하여 시터우 임업시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시터우는 국립대만대학에서 관리하는 임업시험장이자 산림휴양지입니다.
시터우에 가기위해서는 먼저 타이중(台中)에 가야합니다.
타이뼤이기차역에서 고속철을 타면 50분만에 타이중에 도착합니다.
고속철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타이중에 도착하면 시터우로 들어가는 버스를 또 타야하는데요.
저렇게 카드와, 입장권을 한꺼번에 팝니다.
235라고 쓰여있는 번호는 버스의 대기번호입니다.
시터우로 가는 버스를 가 도착하면 안내원이 번호를 부릅니다.
195! 196! 197! .... 202!.....229!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그러면 저 번호표를 내고 좌석에 앉으면 되겠습니다. 버스로는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멀미가 심한 사람은 택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택시는 1시간정도 걸리고, 좀 더 편안하게 갈 수 있겠지요?
왕복 4000콰이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15만원선입니다.
하늘이 정말 예쁩니다. 그리고 산 밑이라 그런지 시원한 바람도 불어왔습니다
입구 입니다
상당히 큰 공원임이 느껴지지요?
저는 신목(Giant Tree)와 공중다리(Sky walk)를 목표로 등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장 답게, 생물과 식물의 진화에 관련된 자료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또, 식물과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놔서 어떤 식물인지도 알 수 있고요.(물론 몇 개 못읽었지만서도...)
처음엔 이 다리가 공중다리인줄알았는데, 공중다리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아주 예쁜 다리였어요.
어디든 나무가 쭉쭉 뻗었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잠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쉬었고요.
계속 해서 신목을 향해 가고 있는데 <- 신목 이렇게 되어있던 이정표가,
어느 순간 -> 신목. 이렇게 되어있더라고요.
잉??? 신목을 지났다고??? 그렇게 큰 나무를 본적이 없는데???하면서 뒤돌아가니
등잔 밑에 어둡다고. 쉬고있던 그 자리가 신목이 있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그 신목이 쓰러졌다고 합니다..ㅠㅠ 저 뒤의 큰 나무가 보이시나요?
서있었다면 아주 멋진 자태였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어쨌든, 신목은 보았고...이제 공중다리를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찾은 공중다리.
지금 보이는 식으로 공중에 다리를 지어놨습니다. 아래를 보면 아주 아찔합니다.
그래도 공중에서 보는 절경은 기가 막힙니다.
아래에서 본 공중다리 모습입니다. 다시봐도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네요.
돌아다니는 내내 청설모가 참 많고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도 않더라고요.
신기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사실 제가 근무하는 학교 바로 앞에 청년공원에서 훨씬 많은 청설모를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ㅋㅋ
어쨌든, 대자연의 보고를 흠뻑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전해줄 자연학습 자료가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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