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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10.01. 화롄여행 3. 타이루거 협곡을 거닐다.
    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11. 09:30

    원글 : http://9tschool.net/xe/335159

    쓴날짜 :  2017-10-02 00:18:48


    이튿날에는 타이루거를 다녀왔습니다.

     

    타이루거를 다녀오기 전에, 전날에 다녀왔던 칠성담 해변을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낮에 오면 바다색깔이 정말 예쁘다고 해서요.

     

    과연 그랬을까요?



    탁~ 트여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바다 색깔이 잘 안보인다고요?



    이야.... 좋습니다. 밤에 왔던 칠성담도 아름다웠는데 낮에도 이렇게 아름답네요.

     

    타이루거를 오래 보기 위하여 사진은 이정도로만 하고 타이루거로 이동합니다.

     

    타이루거는 아주 큰 협곡이며, 산입니다. 타이루거를 모두 넘어가면 타이중이 나온다고 하니 그 크기를 짐작해볼 수 있지요.



    타이루거의 입구입니다. 자동차로 오르다가 중간중간에 멋진 장소에서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쿠터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자전거로 오르는 용자도 있고,

     

    등산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정말 대단쓰.....

     

    너무 덥기때문에 저는 자동차로 오릅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대자연의 경관..



    물들이 회색빛을 띄는데요. 석회암질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돌들이 엄청 큰데 사진으로는 크기 표현이 쉽지 않네요.



    멋진 다리도 있습니다. 지금은 안전상의 이유로 막아두었습니다.

     

    들어가긴 하는 것 같던데.. 여권도 제출해야하고 여러가지 서류가 복잡해 보이더라고요.



    가는 내내 이런 멋진 풍경들이 보입니다.



    이 동굴은 제비동굴이라고 합니다. 제비가 실제로 살면서 날아다녀서라는데요. 제가 갔을때 제비는 없었습니다.



    제비동굴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데 정말 깊습니다.



    멋진 길이 있는데, 지금은 막혀있는 듯 했습니다.



    내려오면서 사찰에 들렸는데요. 사찰 바로 밑에 저렇게 폭포가 흐릅니다.



    자세히 보면 이런 모양이고,



    다른각도로 찍으면 이렇습니다.



    살짝 보이는 저 터널을 통해 사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 내려왔는데요.

     

    태풍때문에 접근금지랍니다.

     

    예전에 접근금지를 해놓고 아직 해제를 안 한 모양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타이루거를 나와서 차를 타고 화롄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은 이렇게 해안선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바다색깔이 정말 좋네요.



    사진으로는 탁 트이게 잘 나왔는데요. 사실 아주 더웠습니다.



    그래도 이런 색깔의 바다를 볼 수 있음에 감사..^^



    지금 보이는 바다가 태평양입니다.



    이렇게 둘째날에는 자연경관을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역시 '세상에서 가장 좋은 렌즈는 우리의 눈이다.' 라는 말이 정말 실감납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로 담으려 해도 담지 못하는 것들이 있지요.

     

    특히 타이루거의 협곡은 광각으로 다 담지 못하는 큰 산들도 많았습니다.

     

    날이 더 시원해지면 그때는 정말 등산을 도전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날이 워낙 더웠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빨빨거리며 다니느라 타이페이에 도착하니 정말 녹초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행 끝에 남는것은 역시 사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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