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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여행기 #20. 카젤라 파크 예약 및 입장(Reservations and admission to Casela Park)
    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11. 15. 16:45

    목요일에는 카젤라 파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카젤라 파크는 모리셔스에 있는 아주 큰 동물원 & 사파리 공원입니다.

     

    얼마나 크냐면........

     

    동물들을 그냥 우리 없이 풀어 놓는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이 동물들을 보기 위해 카젤라 파크측에서 셔틀을 운영하며, 

     

    셔틀을 타고 각 동물원 존에 가서 동물들을 보는것이지요.

     

    아니면, 4륜 자동차나 세그웨이 등을 타면서 동물들을 눈 앞에서 볼 수도 있답니다.

     

    모리셔스 카젤라 파크가 특히 유명해진 이유로는 카젤라 파크에서는 직접 사자를 만져보거나,

     

    사자와 걸을 수 있어서인데요. 이러한 특정 상품들은 사전예약이 필요하기에 미리 카젤라 파크를 갈 날짜를 계획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 예약이 한국의 여행사나 혹은 다른 인터넷 현지 대행사를 거치면 매우 비싸집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모 사이트에서 호텔 픽업 차량 + 입장료 + 4륜 오토바이 타고 카젤라 파크 구경 + 사자와 걷기 패키지가

     

    1인당 30만원정도인데요.

     

    카젤라 파크 공식 사이트에서 직업 예약을 하면 2018년 11월 15일 현재

     

    입장료 770 + 사자와 걷기 3380 + 4륜바이크 타기 3080 = 7230 모리셔스 루피가 됩니다.

     

    이를 최근의 환율로 환산하면 23만원여정도가 됩니다. 택시를 타도 7만원이 나오지는 않겠죠??

     

    그리하여..... 렌트카가 있으신분은 사전 인터넷 예매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는 사자와 걷기까지는 너무 무서워서 사자 만지기만 신청했고, 그리하여 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자를 만져보니..... 걷는것을 신청 안한것은 정말 잘 한일이었습니다.. 만지는것도 매우 무서웠거든요.)

     

    그렇지만 4륜 오토바이를 타면서 카젤라 파크를 누비는 여행은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이왕이면 카젤라 파크에서 하루종일 보낼 계획을 하고 미리 한국에서 표를 구매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커플은 카젤라 파크 계획을 잡고 모리셔스 현지에서 인터넷에 들어가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모리셔스 유심과 힐튼 호텔의 와이파이로는.... 매우 느려서 예매가 어렵더라고요.

     

    게다가 어찌어찌 신청하여 신용카드를 입력하려는 순간,

     

    한국의 신용카드를 입력해야하고, 그럼 한국의 신용카드 앱을 깔아야 하고, 그 앱을 깔고 또 본인인증은 한국의 핸드폰 번호로 SMS가 오고..

     

    물론 그 과정이 인터넷이 느리니까 엄청 번거롭고 느리고..ㅠㅠ 아주 죽겠더라고요.

     

    다행히 예매를 하기는 했습니다만...하여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절대 아프리카에서는 한국 카드로 결제할 일을 만들면 안되겠다는 다짐을 했지요.

     

    카젤라 파크 예매는 https://booking.caselapark.com/ 에서 합니다.



    보이는 화면의 Entrance Tickets을 클릭합니다. 입장료를 구매해서 카젤라 파크에 들어가는 시스템이고요.

     

    사자 만지기, 사자와 걷기, 4륜 오토바이 타기 등등의 액티비티를 신청하지 않으면

     

    그냥 입장료내고 걸어다니면서 여러 동물들을 보면 됩니다.

     

    사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오른쪽은 현지인들 가격이고요, 왼쪽은 현지인이 아닌자(우리같은 외국인 관광객) 가격입니다.

     

    어른은 850이 아니가 770이라고 써져있지요? 이것도 인터넷 예매일 때의 가격이고,

     

    카젤라 파크에 직접가서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850 루피랍니다. 그러니까 인터넷 예매를 미리 하면 좋겠지요?




    사자 만지기나, 4륜 전동차 타기 등 다른 추가 액티비티를 구매하고 싶으면

     

    Entrance Ticket 옆의 'Activies'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운틴 킹덤, 사파리 킹덤, 빅 캣츠 킹덤, 미들 킹덤 등 4개의 섹션이 있고요.

     

    마운틴 킹덤은 집라인 타기 등등 산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파리 킹덤은 사파리를 즐기는 곳으로 이곳에서 4륜차 타기, 세그웨이 타기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린 먹이주기체험, 라이노(코뿔소) 만지기 체험, 낙타타기 체험, 조랑말 타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지요.

     

    위의 'Buy'를 누르면 바로 가격이 나오니까 장바구니에 담아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빅 캣츠 킹덤은 사자 만지기, 사자와 걷기 등의 대표 액티비티가 있는데 사자 말고도 카라칼, 서벌 만지기가 있네요.

     

    마지막으로 미들킹덤은 거북이 먹이주기, 앵무새 먹이주기, 낚시 하기 등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어린아이들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섹션중에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것은 4륜자동차 타기와 사자와 활동하기인데요.

     

    개인적으로는 4륜자동차를 꼭 추천합니다! 4륜자동차 운전자체가 매우 재미있고, 다니면서 광활한 카젤라 파크를 누빌 수 있습니다.

     

    그냥 풍경들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또, 동물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것은 덤이고요..^^

     

    그리고 사자는 사자 만지기 또는 사자와 걷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구매하면 되는데..

     

    저희 커플은 사자 만지기만 구매했습니다.

     

    사자 만지기는 900루피, 사자와 걷기는 3380루피의 큰 가격차이도 있어서 당연히 만지기만 구매했는데

     

    나중에 실제로 가보니 도저히 걷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요!! ㅠㅠ)

     

    이런 상품들은 수량이 정해져있어서 당일날 사려고 하면 현장에서도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까,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좋겠지요?

     

    자, 아무튼 서론이 길었고 이제 카젤라 파크로 출발해봅니다.

     

    카젤라 파크는 다행히 제가 묵었던 모리셔스 힐튼에서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다다르면 포스넘치는 동물 두 마리가 서있습니다.

     

    깜짝놀라서 보니 다행히 모형이었습니다만...ㅋㅋ



    Welcome to Casela!



    포스 넘치는 두 마리 동물의 정체는 코뿔소와 사자였군요.



    커플 기념 사진도 찍고,



    잘생긴 사자와 코끼리와 기념사진도 찍고 들어가봅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 입니다만, 개장전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드디어 개장을 하면 셔틀 버스를 태워 줍니다. 셔틀은 무료입니다. 또 언제든지 포인트마다 타면 됩니다.

     

    저희는 개장 직후에 바로 4륜 자동차를 예약했기 때문에 셔틀을 타고 바로 4륜 자동차를 타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이 셔틀은 뚫려있습니다...! 에버랜드 사파리랑은 좀 다르죠? ㅋㅋ

     

    셔틀을 타고 가면서 바로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우리를 데려다줄 셔틀버스가 도착하고... 출발!



    정말 엄청나게 큰 공원입니다. 찬찬히 둘러보려고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고 있는 관광객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셔틀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저렇게 자유로이 다니는 동물들도 보게 되지요.

     

    이렇게 타고 가다가 우리 커플은 바로 4륜자동차를 타는 곳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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