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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기 #22. 오싹! 카젤라 파크 대표 코너. 사자만지기! (Interaction with Lions in Casela Park)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11. 26. 21:46
4륜 구동 차를 탄 뒤에 카젤라 파크의 대표 액티비티인 사자를 만지는 체험을 하러 갑니다.
사자를 만지는 체험한 하거나, 아니면 사자를 만진 뒤에 함께 걷는 체험도 있는데 둘다 유료고요.
사자와 걷기 체험은 사자를 만지는 것보다 3배정도 비쌉니다. (지난 포스팅 글 참조.)
저희 커플은 만지는 것도 겁나서 신청안하려다가 그래도 모리셔스 카젤라 파크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기에 신청했습니다.
함부로 들어갈 수는 없고 시간을 맞춰서 들어가야 합니다.
시간에 맞춰 사자우리가 있는 곳으로 가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우리 뒤의 사자도 보이네요.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한 조를 이뤄서 들어가게 됩니다.
안전수칙을 잘 들어야 합니다.
우선, 사자들은 잘 길들여져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과격한 행동이나 소리에 반응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무 지팡이를 하나씩 나눠주는데요. 사자를 만질때는 이 지팡이를 꼭 휴대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팡이를 들고있는 사람은 안전한 사람(사육사) 로 인식하도록 사자들을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사자들을 찍었습니다.
사자입장에서는 고기덩어리들이 걸어다니는 것이나 다름없을 텐데도 아주 한가하고 여유롭습니다.
다른분들의 차례를 기다린 끝에 저도 사자 뒤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여유롭게 웃고 있지만 얼마나 떨리던지....ㅋㅋ
(사자 어리둥절??)
1인 사진찍기가 끝나고 커플단위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갑자기 사자들이 우루루 일어나서 이동하더라고요.
알고보니 '사자와 걷기' 팀이 출발할 때 사자들이 무리를 이탈하기 싫어하는 본능이 있어서 따라가려고 하는 거랍니다.
그렇게 잠시 혼란을 겪고 다시 안정화가 되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까 백사자가 좋기는 했지만... 그래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것에 만족하여..ㅋㅋ
아, 생각보다 털은 보드랍습니다. 고양이과라 그런지 그냥 큰 고양이를 만지는 느낌이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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