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오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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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8) - 의외의 꿀잼 놀이동산 이다월드(E-DA WORLD)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20. 12:13
불광산 관람을 마치고, 이다월드로 향합니다. 이다월드는 불광산에서 다시 줘잉역으로 가는 버스 노선 도중에 있습니다. 이다월드는 복합 테마파크입니다. 아주 큰 쇼핑몰도 있고, 영화관도 있고, 놀이동산도 있습니다. (관람차도 있습니다.) 그리고 듣기에는 호텔과 골프장도 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테마파크지요. 저는 쇼핑에는 관심이 없고, 놀이 기구 몇 개를 타볼까 해서 이다월드로 향했습니다. 이다월드 놀이동산의 컨셉은 우선 '그리스 신화'입니다. 그리스풍의 건물들이 많고, 놀이기구의 디자인도 그리스 풍입니다. 롯데월드에 매직아일랜드, 어드벤처 등등의 구역 이름이 있듯이 여기도 구역 이름이 그리스 이름이었습니다.. 기억은 안나네요.. 지금 서있는 곳은 쇼핑몰터입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대관람차,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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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4) - 치진 섬 반바퀴 돌기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4. 12:44
이제 치진섬으로 이동해봅니다. 치진섬은 가오슝을 밑에 길쭉하게 나 있는 섬입니다. 그리고 가오슝항구가 가장 먼저 생긴 역사적인 곳으로서, 여러 배들이 드나들었고, 군사기지도 있었던 요충지였지요. 이 곳의 해변이 검은모래이고, 해안가가 길어서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치진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오슝에서 선박을 타야합니다. 저 위의 부두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치진 섬입니다. 배는 15분~20분정도에 한번씩 계속 셔틀로 다닙니다. 가격이 얼마 안돼 이지카드로도 드나들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치진섬으로 출발~ 치진섬에 도착하면 자전거나 전기스쿠터를 역시 대여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섬이라서 걸어서 다닐수도 있긴 하지만 저는 여행자니까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전기 스쿠터를 1시간 30분 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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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3) - 용호탑, 보얼예술거리, 영국대사관에 가다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4. 12:27
가오슝에서 첫날을 낭만적이게 보낸 뒤에, 이제 둘째날을 시작합니다. 둘째날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닌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가오슝 시내 자체가 크지 않아서 다닐만 했습니다. 그리고 가오슝 시내에서는 버스가 30분 이내는 무료라서 더더욱 다닐만 했습니다. 버스를 여러번 타도 요금 걱정 없이 다닐 수 있으니 참 좋더군요. 날씨가 아주 맑고 구름이 예뻐서 길을 가다가도 멈춰서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하늘 어디를 찍어도 예뻤습니다. 한국은 미세먼지 떄문에 이런 하늘을 볼 수 없게 된지 오래됐지요.. 첫번째로 간 곳은 용호탑이라는 곳입니다. '용과 호랑이의 탑' 이라는 뜻입니다. 이 지역 자체에 여러가지 도교사원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대만의 모든 사원에는 왠만하면 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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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2) - 낭만적인 아이허 강가, 리우허 야시장 탐방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2. 12:11
다음은 아이허 강가로 향합니다. 아이허 강은 구글 지도에 'Love River' 라고 나옵니다. 대만에서는 愛江 입니다. 말 그대로 사랑의 강입니다. 이 곳에서는 여러가지 수상택시 및 유람선 등이 있는데 저는 유람선으로 강 주위를 도는 코스를 선택하여 지불했습니다. 선착장 앞에 Love 조형물이 있습니다. 좀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유람선이 출발한다 길래 후다닥 정리하고 유람선을 탔습니다. 유람선에서 찍은 가오슝의 야경이 멋집니다. 유람선 자체도 색깔이 자주 바뀌면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유람선에 타니 직원이 이런저런 인사를 하면서 혹시 대만 사람(중국어를 할 줄 아는) 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두 관광객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그냥 마이크를 내려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