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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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기 #29(끝). 모든 일정의 끝은 이 아름다운 교회에서. Red Church 에서 사진을 찍다.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12. 22. 16:59
모든 모리셔스 일정의 마지막 코스는 Red Church 라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빨간 지붕이 인상적이라서 이름이 Red Church 입니다. 실제로 매 주일마다 예배도 하고 모이고 있는 교회라고 합니다. 날씨가 많이 흐리고 그늘진 부분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없는 실력으로도 그럭저럭 예쁜 풍경들을 찍을 수 있으니, 근처를 지나는 길이라면 들러서 10분정도 추가하면 아름다운 사진 포인트를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에, 그나저나 5월 6일부터 15일까지 다녀온 신혼여행을 이제야 마무리하게 될 지는 몰랐습니다.ㅋㅋ 결혼하고 한 3~4개월은 적응하고 주변분들에게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 이후로는 다시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미뤄놓다보니 이렇게 늦어졌네요. 다음주에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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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기 #28. 모리셔스 바닐라와 설탕의 역사. 설탕 박물관을 다녀오다.(수크레 박물관. SUCRE Museum)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12. 19. 12:13
보타닉 가든에서 시간을 보내고 난 뒤에는 설탕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모리셔스 여행중 어디서든 길쭉길쭉하게 난 식물들이 끝없이 펼쳐져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식물들은 대부분 사탕수수였답니다. 이 곳은 아주 큰 설탕 생산지이고, 바닐라 생산지입니다. 설탕에 어떻게 들여오게 되었는 지, 어떻게 공장이 세워졌는 지, 그리고 설탕을 어떻게 만드는 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이 설탕박물관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설탕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무인도였던 모리셔스가 누구에게 발견되어서 어떤 역사를 겪어왔는 지도 이 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볼만 하지요? 박물관을 검색할 때 Sugar로 검색하면 안되고, Sucre (수크레)로 검색하는것이 좋습니다. Sucre레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설탕이라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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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기 #27. 모리셔스 연꽃사진 포인트. 보타닉 가든(SSR Botanic Garden)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12. 19. 11:48
돌고래와 수영하는 오전 투어까지 끝나고 난 뒤에, 이제 밤 비행기를 타기 전에 3군데의 포인트를 돌아다녔습니다. 세 곳 모두 비슷비슷한 거리에 있으니 한번에 돌아볼 법합니다. 우선 그 첫째로, 보타닉 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 기후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블로거들이나 인스타하시는 분들에게는 연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로 유명하지요.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실제 숲에 들어온 것처럼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큼지막한 나무를 하나 찾아서 함께 사진을 찍어봅니다. 연꽃 사진을 찍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호수 주변을 돌아보고 있는데요. 이 식물원에만 여러 호수들이 많아서 찾는데 좀 애를 먹긴 했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