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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가다. 예스폭진지! - 스펀편
    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16. 09:3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5427


    다음은 스펀입니다. 스펀은 아주 조그마한 시골마을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곳에서는 풍등을 날릴 수 있어서 유명해졌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이고, 도적의 습격을 많이 받아서 서로 연락하려고 풍등을 날렸던 것이 유래입니다.

     

    철길위에서 소원을 적고 그것을 날리는데요.

     

    색깔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빨간색은 건강, 노란색은 금전 뭐 이런식이었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단색으로 하면 150NT, 4색을 다 넣으면 200NT입니다.

     

    저는 이미 핑시천등축제때 훨씬 멋있는 풍등을, 밤에, 여러사람들과 함께 날렸기 때문에 스펀에서 등은 구매하지 않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스펀에 들어서자마자 직원이 호루라기를 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나갔습니다.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니까 비키라는 뜻입니다.



    기차를 보내면, 사람들이 다시 선로 안으로 들어와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선로를 사이에 두고 가게들이 활발하게 풍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선로 밖에서 우선 소원을 적고, 다 적었으면 선로 안에 들어와서 풍등을 날리는 형태입니다.

     

    사실,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었다는데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와서 관광지를 띄워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가게직원들이 한국말을 꽤 합니다.

     

    그리고 풍등을 날릴 때 관광객들의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사진이나 동영상도 잘 찍어준다고 하네요ㅋㅋ



    또 한가지, 스펀에서는 닭날개 볶음밥이 있습니다. 65NT인데 이게 꽤 맛있습니다.

     

    꼭 먹어야 하는 간식입니다. 저는 비도 오고 출출해지는데 닭날개 볶음밥을 먹으니 힘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양이 아주 작습니다. 분식집에서 파는 미니김밥보다 조금 큰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성인 남자는 기본 2~3개는 먹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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