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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서 즐기는 일본 전통라멘! 이치란 라멘.Love Taiwan/대만 맛집 2018. 2. 27. 15:47728x90
2월 14일부터 17일까지는 가족들이 대만에 놀러왔습니다.
6개월간 살았다고 나름 가이드도 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동안 소개해지 못했던 곳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첫째날에는 타이페이 스타벅스 - 샹산 등산을 했고,
그 후에 출출해져서 근처의 라멘집으로 향했습니다.
타이페이 101 부근에 있는 이치란 라멘은 일본 전통 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에 본점이 있고, 그곳에서도 아주 유명하다고 하네요.
다른 나라에는 체인을 내지 않는데, 전 세계에서 대만에만 유일하게 체인을 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만에서 왜 굳이 일본라면을 먹으러 가??" 라고 갸우뚱 거릴 수준은 아니라는 거죠.
나름 희소성이 있는 가게입니다.
이 곳은 24시간동안 영업함에도 불구하고, 언제 가도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10시가 좀 넘어서 간 것 같은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깥에서 줄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물을 주기도 합니다.
바깥의 줄이 끝인 줄 알았는데, 안에도 줄이 꽤 있습니다. 안에서도 한 20분여 기다린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좋게 40분여정도를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이 정도면 양호하게 기다린 편이라고 하네요.
한국인이 많이 찾는지 저렇게 한국어 메뉴판으로 주기때문에 주문하기 편합니다.
맛, 기름진정도, 파, 차슈, 양파, 소스 등등 입맛따라 고르면 되겠습니다.
저 밑에 추가 주문용지에서는 건더기를 조금 더 추가할 수 있는데요.
반숙 계란을 꼭 넣어서 먹기를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내부에서도 기다린다고 했었지요? 기다리면서 찍어보았습니다. 국물이 저렇게 나오나봅니다.
기다려서 들어갔더니 이렇게 1인 식탁입니다. 양쪽에 벽이 세워져있어서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1인 공략인 듯 합니다..^^
라면을 주문하고 추가 계란을 주문했는데 계란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 계란은 지금 먹어도 좋지만 라면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라면이 나왔군요!
국물을 한 술 뜨는데~~ 맛이 진하고 아주 좋습니다.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네요.
특히 샹산 등산까지 하고 온 우리기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람을 맞느라 나름 고생했는데 잘 회복하고 기분좋게 첫날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음식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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