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상폐백 방문 + 샘플 시식 후기

저희 커플은 이번 예식 때 폐백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부모님이 원하시기도 했고, 인사드릴 가족들도 많아서였는데요..^^

폐백 음식은 어디서 결정할까를 생각하면서 역시 검색 또 검색을 했었습니다.

폐백 음식을 정하는 기준은

1. 음식이 맛있는가?

2. 가격은 적당한가?

3. 믿을만한 업체인가? 로 결정을 했고

몇 개의 업체 중에서 큰상 폐백 홈페이지의 '큰상' 상품과 이벤트 상품이 마음에 들어서 이 곳으로 상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결혼준비를 하면서 모든 품목들이 다 직접봐야 하는것이지만

특히 폐백음식은 정말 직접 봐야 할 것 같아 큰상폐백 측에 예약을 하고 3월 1일에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수원쪽이라서 그렇게 멀지는 않았습니다.

큰상 폐백에 가서 여러가지 조건들을 비교해보면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을 하고 현장 구매시 여러가지 서비스도 있어서 마음이 끌렸고요.

상담해주시는 분들의 상담이 아주 친절하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이 있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문을 마쳤는데도 어제 샘플 시식 박스가 와서 다시 한번 먹어보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상자를 열면 원산지가 담긴 6개의 품목과 함께 큰상폐백 상품에 대한 설명

그리고 큰상 폐백만의 장점이 담긴 안내서를 보내줍니다.

서울 수도권 지역은 배송비가 무료이며, 배달하시는분이 당일날 폐백 음식을 직접 세팅해준다고 하니 음식의 질이 떨어질 일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음식조리를 외주를 주지 않고 자체 사업장에서 조리해서 가격을 많이 낮추었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알아보니 타 업체보다 찬도 많고 크기도 크며 가격도 저렴한 편 이었습니다.

사실 폐백 업체 후기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데도 배달 사고가 일어난 경우를 종종 들었습니다.

예식 당일날 폐백 음식이 늦거나, 주문이 누락되어 아예 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큰상 폐백은 주문시 바로 전산관리가 되며, 예식 1주일전에 전화로 체크한다고 하니, 믿을만 하겠네요...^^

6개의 품목이 왔습니다. 각각의 원산지는 이렇습니다.

대추를 보내준 이유는 대추를 직접 먹어보라는 의미보다는

중국산 대추와 비교해 보라는 의미로 보냈다고 합니다.

국내산 대추를 쓰며, 품질에 자신이 있어서 보냈다고 하네요.

다음은 사과정과인데요.

사실 사과정과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사과와 꿀을 적절하게 섞어서 만든 과자인데,

봉지를 여는순간 달콤한 사과향이 납니다.

그리고 씹히는 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그야말로 음료(?)를 부르는 맛입니다.

한과입니다.

방문 했을 때도 한과를 주셨는데, 그때도 맛있었거든요.

그 때와 똑같이 맛있습니다.

두 개만 와서 다행이지, 더 많았으면 앉은자리에서 순식간에 해치울 듯 합니다.

다음은 정말 강추하는 육포!

가장 맛있었던 시식 상품입니다.

원래 육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육포가 너무 질기지 않으면서 씹은 식감이 좋아야하는데 여기 육포 물건입니다.

식감도 부드럽게 씹히는 적절한 맛이고, 향도 아주 좋습니다.

실제로 여기 육포는 폐백 끝나고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따로 상품으로 팔고 있다고 하네요.

약과입니다. 여기 약과는 호박으로 만들었습니다.

호박을 사용한 약과라서 그런지

건강한 단 맛이 납니다.

다음은 다식입니다. 떡 같은 느낌이 나는 과자지요.

사실... 잘 모르는 음식이라서 맛은 비교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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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큰상폐백으로 주문하고, 샘플 후기가 온 것이라 좀 더 긍정적으로 리뷰를 하긴 했습니다만, 업체를 자꾸 볼수록 마음에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음식이 맛이 있고, 업체쪽의 서비스와 마인드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바와 같이 예식날 좋은 폐백상이 와서 부모님들도 만족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