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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여행기 #14. 센트럴 마켓과 베가텔레 몰 탐방! (Central Market & Begatelle Mall)
    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9. 19. 21:33

    만족스럽게 힐튼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일어나

     

    힐튼호텔의 아침을 맞이해봅니다.



    아침에도 참 근사한 이 곳.



    아침 조식은 간단한 뷔페가 나오는데요. 저녁을 먹었던 인터네셔날 뷔페로 가면 됩니다.



    저희 커플은 물이 흐르는 호숫가의 자리를 좋아했습니다.

     

    따로 안내해주지 않아서 자리가 있으면 그냥 들어가서 앉으면 됩니다.



    우유, 간단한 튀김, 볶음밥, 빵, 요거트, 과일 등등 다양하게 담아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녁 뷔페보다 아침 뷔페가 입맛에 더 맞았습니다.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나가기 위해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해가 어느정도 떴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맑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이 날은 드라이브도 하고 시내 구경도 할겸, 운전을 많이 한 날입니다.

     

    우선 그랑베일로 향했습니다. 그랑베일에서 현지 여행사를 찾아서 투어를 예약하려고 했거든요.

     

    호텔측에도 여행사가 있고, 호텔 근처에도 여행사가 있는데 그랑베일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그랑베일 쪽의 여행사가 저렴하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드라이브하여 올라가봅니다.




     

     

    이 지도를 찍고 올라가다보면 주차할 공간이 나옵니다.

     

    그 근처에서 주차하고 맞은편은 전부 여행사가 몰려있는 거리입니다.



    운전을 하고 그랑베일이 오니 출출하여 근처 빵집에 들어갔는데

     

    이 빵이 생각보다 크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사 3~4 군데를 돌면서 가격을 정찰해보고, 타마란 베이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타마란 베이 투어는 요트를 타고 하루종일 타마란 베이 쪽을 돌면서 다니는 하루짜리 투어입니다.

     

    뒤에 가서 소개할게요..^^

     

    그 뒤에는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으로 향했습니다.

     

    센트럴 마켓은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아주 큰 시장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타임스퀘어 같은 느낌의 큰 건물도 있고, 남대문 시장 같은 전통 시장도 있습니다.

     

    저는 전통의 느낌을 살펴보려고 전통시장쪽으로 향해봅니다.



    시장 구경을 하는데 이 가게에서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서 사먹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하나 사먹어봤습니다.



    밀 전병에 계란과 카레를 입혀서 접어놓은 음식입니다.

     

    독특한 맛이 납니다. 다만, 계란이 너무 흐르니까 주의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목이 말라 바닐라 음료도 사먹었습니다.

     

    이 곳은 바닐라 음료가 저렴하고, 또 깊은 맛이 납니다.

     

    아마 향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바닐라를 사용해서 그렇겠지요?

     

    이때가 현지시각으로 이미 오후 4시정도가 넘은 시간대였던 듯 한데요.

     

    많은 가게가 일찍 철수하여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언어도 안맞고 딱히 뭘 사려고 들른것도 아닌데도 해외의 시장구경은 언제나 재밌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를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집트의 선수이지만, 아프리카의 선수가 EPL에서 활약하니까 자랑스러운가 봅니다.

     

    센트럴 마켓을 다 둘러보고, 이번에는 베가텔레 몰로 향해봅니다.

     

     

     

    베가 텔레몰은 그야말로 새롭게 지어진 복합 쇼핑센터입니다.

     

    모리셔스에서 볼 수 있는 웬만한 브랜드는 다 들어와있고, 대형 슈퍼마켓과 스포츠 센터 등도 함께 모여있는 Complex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 전날밤에 긴바지가 없어서 저녁 입장이 안됐었다고 했었지요?

     

    센트럴 마켓에서 사려고 했었는데 그다지 맘에 드는 바지가 없어서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또, 베가텔레 몰은 조금 더 늦게까지 영업하기도 하고요..^^



    입장하여 둘러 봅니다.



    여러 가게들을 둘러봤는데,

     

    아내가 촌스럽다고 반려하거나, 또 좀 마음에 드는 것을 찾으면 가격이 비쌌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적당한 가격대의 조거바지 하나를 찾았습니다.

     

    기쁜 마음에 결제-

     

    그런데 으잉?



    알고보니 택에 우리나라 글씨가 써있습니다. MADE IN KOREA의 바지를 모리셔스 브랜드에서 구매...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베가텔레몰에는 MONOPRIX라는 대형 마트가 있습니다.

     

    한국의 여느 다른 마트처럼 아주 많은 식료품들이 정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양고기도 보이고요.


    와인인데, 곁들이면 좋은 메뉴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위의 와인은 양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은 모양입니다.

     



    얘는 생선.. ㅋㅋ



    그리고 얘는 닭이겠지요? ㅋㅋ



    세계 여러나라의 술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맥주는 없습니다.



    모리셔스의 특산품이 사탕과 바닐라라고 했었지요?

     

    이곳에서 선물용 설탕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마 마트니까 관광지에서 바가지 쓰는것보다는 좀 저렴하겠지요?



    이 자는 바닐레 차입니다. 특히 저 빨간 브랜드가 아주 유명한 모양입니다.

     

    수량도 많았고, 현지인도 많이 사가는 듯 하더라고요.



    저도 선물용 바닐라 티와 설탕.

     

    그리고 저녁을 먹고 아내와 함께 즐길 와인과 과자를 몇 개 사봅니다.



    옷부터 식료품까지 많이 산 것은 아니지만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시내 투어를 하고 다시 힐튼 호텔로 돌아오니 꽤 지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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