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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여행기 #12. 모리셔스 힐튼 입성 및 첫 액티비티를 하다.
    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8. 17. 11:09

    샤마렐 폭포와 7색깔 언덕까지 모두 보고, 이제 힐튼 호텔로 향해봅니다.

     

    힐튼 호텔은 모리셔스의 서부쪽에 위치해 힜습니다.

     

    플릭 앤 플락(Flic en flac) 이라는 아름다운 해변에 많은 리조트들이 있는데 힐튼 리조트도 그 중 하나입니다.

     

    허니문 특가가 있어서 하프보드를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신혼여행이니까 큰 맘먹고 지른 5성급 호텔이어서 그동안 겪었던 여러 숙소보다 훨씬 좋기는 했는데...

     

    여행을 많이 다녀본 아내의 말에 따르면 같은 힐튼 중에서는 그래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네요..^^

     

    그래도 5성급 호텔이고, 힡튼은 힐튼입니다..ㅎㅎ 걱정말고 오세요.



    부지런히 이동하고 있는데 잉?? 뭔가 보입니다.



    띠용??



    뭔가하고 봤더니 산양..이러나요???? 아무튼 가족들끼리 이동하고 있습니다ㅋㅋ

     

    신호체계도 잘 지키고 차가 다닐때는 기다리기도 하면서 잘 다니더라구요.



    언제나 찍어도 아름다운 모리셔스의 자연풍경.



    드디어 힐튼 모리셔스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대면 첫 번째는 파킹을 해줍니다.

     

    그리고 환영한다는 의미로 저렇게 종을 울려줍니다. 쩌렁쩌렁 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조금 대기하라면서 벤치에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웰컴 드링크를 줍니다.



    청량함이 느껴지는 논알콜 칵테일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드디어 뭔가 숙소다운 숙소에 왔다는 기쁨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첫날의 게스트하우스는....언급 할 필요도 없고

     

    버블롯지는 아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었지만 씻고, 화장실 이용하는데에는 불편함이 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두 곳은 모두 와이파이가 안 됐고요.

     

    이 곳은 호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와이파이가 되어서 불안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



    앉아있다보면 직원이 저렇게 사진도 찍어줍니다..^^



    자, 이제 방을 안내받았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예쁜 테라스가 있고, 방도 꽤나 컸습니다.

     

    침대 위에 노란 꽃을 놓아서 데코레이션도 해놨습니다.



    화장실에는 저기 보이는 바와 같이 욕조가 있고 여러 일회용품이 구비되어있습니다.

     

    또,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른쪽에 샤워실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와도 한꺼번에 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침대 위에 저게 뭔가 했더니, 웰컴 티셔츠라고 합니다. 2인이 신청했으나 아쉽게도 1방당 1장만 준다고 합니다.

     

    저 검은 옷은 XXL 사이즈고요, 제 사이즈인 XL로 달라고 했더니 분홍색 티셔츠를 주었습니다.ㅋㅋ



    테라스에서 바깥 풍경을 보니 잘 가꿔놓은 정원과 수영장, 뒤에 바다까지 보입니다.

     

    바다를 포함하고 있는 호텔이나 해변까지 나가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테라스에는 의자 두 개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녁에 음료 한잔 마시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은하수를 실컷 보다가 돌아왔답니다.



    와이파이가 된다는 기쁨에 도촬하는 것도 모르며 열심히 핸드폰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오후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옷은 갈아입었네요.

     

    힐튼 리조트에서는 자체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약해야 하는 액티비티와 예약하지 않아도 상시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예약해야 하는 액티비티로는 돌고래 보기(운 좋아야 볼 수 있음), 워터스키 타기, 스노쿨링, 투명 배 타고 해저 감상하기 등등 동력을 활용하는 것들이고 대부분 오전~정오에 끝나서 미리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인기있는 종목의 경우 며칠전에도 이미 예약이 끝나는 경우가 있어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로는 카약 등등이 있답니다.

     

    제가 스키하우스에 가니 이미 오늘 프로그램은 다 끝난 상태였고요. 일정을 보면서 다음날, 그 다음날 등등 여러 곳에 예약을 해놨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카약을 빌려서 바다로 떠나봅니다!



    흐릴때에는 하늘이 그리 안 예쁘다가도



    맑을 때는 또 저렇게 근사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모리셔스에서 좋았던 점은 어디를 올려봐도 예쁜 하늘이 있었다는 점.

     

    미세 먼지 걱정을 안해도 됐었다는 점.

     

    수평선과 지평선을 마음껏 볼 수 있었다는 점 등이었네요.

     

    힐튼호텔에 입성하면서 모리셔스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확 올라갔답니다 (이미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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