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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기 #23. 이게 다 무료? 즐길거리가 많은 카젤라 파크 이모저모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11. 29. 21:23
카젤라 파크에서 유료 액티비티만 소개했었지요?
사실 카젤라 파크는 그 밖에도 즐길거리가 많답니다.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는 내역입니다. 즉, 무료로 볼 수 있는 동물원이라는거죠.
어린이 놀이터, 조류 공원, 애완동물들, 원숭이 왕국, 연못, 거대 거북이, 라마 보기,
여러 맹수들 보기, 기린보기, 4D 시네마 , 여러 기념품 샵과 레스토랑 등등...ㅋㅋ
자세하게 써놨지만 그냥 동물원이란 얘깁니다.
사자 만지기를 끝내고 바로 옆에 기린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울타리로 쳐져있고요. 돈을 내고 자판기에서 기린 먹이를 사면 기린을 더 가까이에서, 먹이를 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먹이를 주지 않아도 비교적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편이라서 옆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먹이를 안 산 사람은 이렇게 울타리로 막습니다.. 그야말로 상업의 끝판왕인 동물원입니다..ㅋㅋ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고놈 잘생겼다~~
사실 여기와서 타보고 싶었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Tulawaka! 라는 롤러코스터!
옛날 금광을 캐던 모험가의 컨셉으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터인데요.
기계로 작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레버를 앞으로 땡기면 속도가 붙고, 뒤로 당기면 브레이크가 잡히는 등
반자동 수준의 롤러코스터입니다. 그런데.. 꽤 높이가서 꽤 신나게 내려옵니다.
저는 두 번이나 탔딥니다..^^
그런데 이걸 타기 전에 짐을 맡기는 곳이 없어요. 그냥 옆에 있는 선반에 놓고 탑니다.
그래서 맡아줄 일행이 없으면 조금 꺼림칙하기는 하니까 참고하세요.
저희 커플은 "잃어버릴 거 없다. 그냥 여기 사람을 믿자."
"해외에서 한국만큼 치안 좋은 곳 없다. 특히 우리같은 관광객은 무조건 털린다." 로 놓고 다툼이 있다가
결국 차까지 와서 짐을 놓고 저것만 다시 타러 가기도 했습니다..ㅋㅋ
2인이서 탈 수도 있으니, 강추! 합니다. 한번 경험해보세요.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오면 그 다음에는 거북이들이 잔뜩 있는 공간입니다.
ㅎㅇ???
느릿느릿해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껍질을 만져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카젤라 파크 자체의 동물 구경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납니다.
이곳에서 입장료, 4륜 바이크 타기, 사자 만지기 등 다양한 체험등을 했고
모리셔스 여행중에서 꽤 많은 돈을 쓴 날이기도 했지만
둘 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음, 신혼여행인데 이정도 돈은 쓸 만하지!" 하고 서로 인정했던 날인 듯 합니다.
모리셔스 여행을 갈 거라면 카젤라 파크,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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