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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18. 카이로 숙소 호스트그램 살펴보기 & 후기 (Hostgram)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5. 21:33728x90
잠깐 쉬어가는 코너로, 카이로에서 이틀간 묵었던 호스트그램 숙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카이로의 명동거리쯤 되는 타흐리르 광장에 위치한 호스트그램은
카이로 시내 어디든 도보로 갈 수 있다는 훌륭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수준이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요.
또, 비교적 와이파이가 잘 터지고 끊김없이 원활한 편입니다.
(그러나,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사실 이집트 어디든 와이파이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집트 망 자체적으로 그리 빠르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러나, 최악의 단점이 있으니.. !
너~~~~~~~~~~~~~~~~~~~~~~~~~~~~~~~~~~~~~무 시끄럽습니다.
낮에도 시끄럽지만, 밤에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집트의 모든 사람들이 밤새 이곳에 나와서 밤을 보내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집트는 전역이 어디든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거진 5초에 한번은 클락션을 하는 듯 하는데요.
그 복잡한 거리에서 모든 차들이 빵빵 거린다고 생각해보세요..ㅋㅋ 감이 오지요?
이집트 에어에서 준 귀마개를 정말 너무나 잘 활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카이로를 좋아했지만, 한편으로는 카이로를 벗어나면서 좋았던 점은 이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용하게 자고 싶다면 호스트그램은 절대 비추!
그렇지만 시설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잘 참고해서 숙소를 잡으세요..^^
호스트그램은 건물 2층에 있는데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호기롭게 탔는데..ㅋㅋ
이 엘리베이터가 2층을 안갑니다. 그래서 3층에서 내려오든 지,
1층에서 걸어올라가든지 해야합니다.
캐리어를 씩씩하게 들고가는 처자의 뒷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아내입니다..ㅋㅋ)
인테리어는 비교적 깔끔한 편입니다. 그림들도 독특하고 인상적이고요.
숙소 상태도 게스트하우스인것을 감안했을 때 좋습니다.
방도 그리 나쁘지 않고 넓습니다.
트윈베드 사이에 콘센트가 있어서 이것저것 충전하기도 좋았습니다.
아침은 주문하면 배달을 해줍니다.
커피도 맛있고, 빵도 괜찮습니다.
이래저래 무난한 숙소인데
정말 소음이 완전 최악이니 꼭 귀마개를 챙겨야 합니다..ㅋㅋ
아, 그리고 트립어드바이저나 호텔스 닷컴 등 여러 숙소 예약사이트에서 호스트그램의 평이 아주 좋습니다.
그 이유는.........ㅋㅋ
서글서글한 호스트그램 주인이 평점 5점을 달라고 요구를 하더라고요..ㅋㅋ
뭐... 그리 시설이며 친절도며 나쁘지 않았기에 저도 5점을 주긴 했습니다만..ㅋㅋ
리뷰는 사실적으로 남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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