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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45. 돌아온 카이로, 피라미드 게스트하우스의 좋은 점(Pyramids Guest house)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25. 17:13728x90
18일에는 다시 비행기를 타고 삼엘 셰이크에서 카이로로 왔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숙소를 카이로 시내로 잡지 않고 기자 피라이크 앞의 숙소로 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피라미드 게스트 하우스(Pyramids Guest house) 라는 곳으로 잡았는데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멀리서라도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한 번 더 보고싶었기 때문이에요..ㅋㅋ
그점에서 스핑크스 게스트하우스는 아주 적절한 숙소입니다. 그리 비싸지 않고, 숙소에서 피라미드 & 스핑크스 전경을 볼 수 있거든요.
그냥 게스트 하우스 옥상에 올라가면 이렇게 피라미드 3형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할아버지 - 아빠 - 아들.. 피라미드..)
그리고 그 앞의 스핑크스도 한눈에 보이지요.
옥상의 전경이 기가막힌 게스트하우스랍니다.
이 얼굴이 누군지 아시나요? ㅋㅋ 대통령?? 이집트의 영웅???
아마 축구선수 팬이라면 잘 알겠지요.
저도 보자마자 딱 알았는데, 아마 이집트 사람중에서는 현 대통령보다 더 유명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집트 출신 축구선수 모하메드 살라 라는 축구선수입니다.
지금은 EPL 리버풀에서 뛰고 있고, 리버풀에서도 굉장히 에이스인 축구선수지요.
예전에 모리셔스 여행을 갔을 때도 살라 얼굴과 사진을 많이 볼 정도였으니, (같은 아프리카라)
이집트 본토에서는 훨씬 많이 보게 될겁니다.
그나저나, 벽화의 그림을 참 잘 그렸네요. 숙소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피라미드 게스트의 장점은 저녁에 극대화 되는데,
바로 스핑크스 근처에서 하는 빛과 소리의 쇼를 옥상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죠.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레이저와 음악으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비춰주는 쇼인데
원래는 스핑크스 앞에 의자가 깔려있고 돈내고 보는 쇼랍니다.
아쉽게도 우리말은 지원하지 않긴 합니다.
어쨌든, 이 곳에서 멋진 풍경과 레이저 쇼를 볼 수 있긴 한데..
딱 사진까지만 예쁘고 오래 볼 것은 못됩니다..ㅋㅋ
왜냐면 빛을 항상 쏘지는 않고 음악과 나레이션과 함께 들어오는데
아쉽게도 그 소리가 잘 들려오지는 않습니다. (다른 언어라 사실 알아 듣기도 어렵겠지만..ㅋㅋ)
그래도 피라미드 게스트하우스는 피라미드 바로 앞에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한 숙소랍니다.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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