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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06 태안 꽃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7. 12. 9. 07:0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179677

    쓴 날짜 : 2014-05-06 15:11:26


    어제는 태안 꽃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오고 가는데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화창한 날씨 속에 꽃 정원을 지나니 참 좋더군요. 


    부족한 실력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함께 나누며 추억하려고 올려봅니다.



    먼저 태안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태안터미널까지는 2시간 40분정도 걸렸습니다.


    돌아올때는 차가 꽉 막혀서 4시간여정도 걸렸답니다 ㅠㅠ


    태안터미널에서 이제 꽃 축제장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야하는데요,


    원래는 20분정도 거리라는데 여기 역시 1시간 40분정도를 서서 갔답니다.


    가는 내내 내려서 걸어갈까, 아니 돌아갈까, 등등 많은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꽃축제장 정거장에서 내린 뒤에, 축제장까지는 10분정도 도보로 걷습니다.



    아직 축제장도 아닌데, 길가에 들꽃들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축제장으로 통하는 나무다리에도 이렇게 꽃들을 심어놓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꽃 정원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염소도 매어있습니다. 따로 울타리도 없어서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 놀러온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오는 관광객들이 아무래도 꽃이 만발한 상태를 좋아하니까, 꽃이 시들면 다시 새로 피는 꽃으로 교환하는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꽃들을 가져와서 교체하고 있습니다.



    간이 호수도 있습니다. 호수 안에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물고기 먹이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꽃사진. 구쌤은 특히 이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컨셉인 것 같지만, 진짜이기도 한 사진. 꽤나 지칩니다.



    이 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체험장도 많았는데, 한 어린이가 대형 비누방울 만들기 체험을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어 보였어요.



    어떤 아이는 저렇게 높~이 올라가는 기구를 타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구쌤 어릴때는 저것을 '방방' 이라고 불렀는데 요즘엔 보이지도 않아서 이 세대의 어린아이들은 모를 것 같기도 합니다.


    갈 때도 상당히 멀었고, 올 때도 차가 많이 밀려서 사실 구경한 시간보다 길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많은 꽃밭을 거닐면서 정말 좋은 오후를 보내고 왔습니다. 다녀와서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참 좋네요..^^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습니다...물론..휴일에는 안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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